이번에 북한에서 발사했다가 실패한 발사체가 회수되었습니다.
회수된 발사체 사진이 공개되면서 고화질 사진이 공개 되었는데
그 고화질 사진으로 인해 북한의 열악한 항공 기술력이 탄로 나버렸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사진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음 사진들은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사진인데
저 문제점을 지적한 사람은 아마도 항공기 제작이나 정비쪽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엉뚱한 위치에 홀을 뚫어놨는데 그걸 억지로 보강판(?)을 대서 체결해놓았습니다.
그나마 하나는 보강판이라도 대서 체결 했는데 나머지 하나는 그 마저도 안해놓고
그냥 리벳을 체결해서 리벳이 제 위치에 있지도 않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진으로 봐도 리벳 체결시 형성되는 숍헤드(버튼이라고도 하고 마뉴팩처링 헤드라고도 합니다)가
일정하게 형성되어 있지 않고 들쭉 날쭉인걸 볼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홀 패턴이 불규칙한게 뒷면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뭐 엣지 마진이나 홀 피치만 맞다면 홀 패턴이 다소 불규칙 하더라도 이해하고 넘어 갈수 있다 쳐도
저런 기본적인 숍헤드나 드릴링이 엉망인건 관련 스펙 부족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대로 봤는지 모르겠는데 전선이 연결 되어 있는 부분은 아무리 봐도
E.B(일렉트릭컬 본딩)가 적용되는 부분 같은데
저래도 괜찮아? 싶을 정도로 마무리가 엉망입니다, 케이블 탈락을 방지하기 위한
실런트, 바니쉬 적용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특히 E.B의 경우 발사체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일텐데 말입니다.
공구도 부족하지만 작업자들 스킬도 부족하고 관련 엔지니어들도 저런 기초적인 부분에 있어
이해가 많이 부족한거 같고, 특히 품질 관리의 부재가 큰거 같습니다.
기술이 있어도 그걸 구현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인데, 이번에 회수된 발사체로 인해
북한은 그 구현능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게 증명 되버렸습니다.
더군다나 발사체의 경우 상당한 고가임에도 불구 하고 제대로 된 품질 체계도 없고
그저 열정페이로 다른 강대국에게 보여주기 식으로 만든거 같다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
결론은 이번 북한제 로켓은 충분히 실패 할만 했고
북한의 발사체들이 과연 위협적일지 그저 회의적인 생각마저도 듭니다
저런 기초적인 부분이 엉망인데 체계 통합 부분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