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야 1/35 카스모사우르스&벨로시렙터 "Don't take my only one"

안녕하세요.이번에는 예전에 타미야에서 발매된 공룡시리즈 중의 하나인 1/35카스모사우르스와 벨로시렙터를 이용하여 비넷을 제작해보았습니다. 엄연히 인젝션킷이지만 딱 맞는 카테고리를 찾기 힘들어서 피규어란에 올렸습니다.무엇보다 공룡 동세가공에 가장 애을 먹었습니다..

공룡 형태를 가공하는데 정말 힘들었구요 중간에 삽질도 많이했습니다. 특히 가공후 공룡 비늘이 사포로 다 지워질수밖에 없기 때문에 비늘을 철필로 파주는게 정말 노동 수준이었구요 손목과 등에 통증이 유발되어 침도 맞으러 다니고 했습니다.;; 이건 좀..몸이 정상이 아니란 얘기도 되겠네요..ㅜ

공룡 도색은 아크릴 물감으로 했구요 바위는 시바툴로 제작을 하고 락카베이스에 에나멜 드라이브러슁이 전부입니다. 나무는 실제 말라죽은 식물 뿌리를 이용했구요 자잘한 돌들도 화분에서 가져왔습니다.


바위 베이스를 좀 더 높게 제작을 해서 드라마틱한 구도를 잡으려고 했는데요..오래전에 구입해놓은 시바툴이라 거의 굳어가는 상태여서 반죽이 너무 힘들어 그냥 저 정도 높이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타미야에서든 어디서든 이런 공룡 인젝션킷을 많이 제작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외에 좋은 레진 공룡들이 많지만 그래도 좀 가공이 용이한 인젝션킷으로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벨로시렙터치곤 좀 덩치가 큰것 같습니다.크기만 봐선 데이노니쿠스 정도 크기인거 같은데 데이노니쿠스는 카스모사우르스와는 살았던 시기가 좀 달랐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작과정을 살짝 올려봤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한 마리를 제외하고 모두 동세가공을 했습니다.
기본 형틀을 수정하고 가공하는 작업이 제일 힘들었습니다..수없이 많은 난도질로 몹쓸짓을 했습니다.에폭시퍼티가 저렇게 강하게 굳는지도 처음 알았구요.그걸 깎아내느라 정말 몸이 고생을 했습니다...;;

가공이 한번에 끝난게 아니고 해놓으면 또 뭔가 생각이 나고 또 생각이 나고..그래서 결국 철필로 비늘 그어주는 작업을 너무 반복적으로 많이 했었습니다. 지형은 공룡에 비해선 비교적 수월했구요.



사진 촬영을 다 하고 사진을 정리한 다음에야 베이스에 네임텍을 붙인 사진을 안찍었다는걸 알았지만..추가촬영이 힘들어서 그냥 패쓰했습니다...;


찍다 보니 비슷비슷한 구도들이 많네요. 프라모델 작업을 많이 하지도 않았지만 이번 작업이 신체적으로 가장 힘들었습니다.보통은 실수나 부품분실,망실 기타 그러한 것땜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큰데요..이번 작업은 정말 몸이 너무 힘들었네요..여태껏 작업들이 보통 밀리터리,에어로쪽이었는데 요런 녀석들도 나름 재미는 있는것 같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