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ffel Tower, none scale, 3D메탈퍼즐, Piececool

안녕하세요, 이번엔 좀 특이한 모형을 간단히 만들어봤습니다.
대형 서점같은곳에 진열되있는 3D 메탈 퍼즐을 슥 보다가 이 에펠탑이 비율도 디테일도 발군인것을 보고 머릿속에 베이스 작업을 상상했었는데, 뚝딱 간단히 표현해봤습니다.

3D메탈퍼즐 시리즈는 쉽게 말해 에칭인데 레이저 커팅된 메탈 시트를 접고 끼우고 맞추는 모형입니다.
조립 후 락카스프레이로 밑도색을 한 뒤 아크릴 붓칠로 본도색, 에너멜로 워싱을 했습니다.

제품은 Piececool 회사 제품입니다.
다양한 에펠탑 모형중 프로포션과 디테일이 월등히 뛰어납니다.

높이가 14cm 정도로 아담합니다.
책상에 장식용으로, 선물용으로 이 것만한 것이 없을 것 같네요
스케일은 따지자면 대략 1:2200 정도일 겁니다.

3D 메탈퍼즐 시리즈가 아무리 많이 나와도 장난감 스러운 조형이 대부분인데 이녀석은 아무리 봐도 정말 훌륭한 디테일과 비율입니다.
같이 넣을 비슷한 스케일의 소품들이 없는게 아쉽네요

베이스는 구글 위성사진을 캡쳐한 뒤 포토샵으로 에펠탑을 잘 지워주고 출력했습니다. 무광 마감제를 뿌려서 번들거리는 느낌을 없애면 꽤 좋은 효과의 베이스가 됩니다.

위성사진에 사람들이 깨알같이 찍혀있는게 좋아보입니다.

위성지도에서 나무가 있는 부분에 목공풀을 발라주고 건축모형용 스펀지 조각들을 뿌려서 나무를 만들었습니다.
화방서 싸게 파는 제품이어서 색감이 좀 이질적이기에 에너멜 밤색으로 워싱, 연두색으로 상부에 하이라이팅도 해줬더니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위에서 보면 다시 위성사진처럼 보이는군요


에펠탑 하면 이 사진이죠?
스케일모형만 하다가 지겹다 싶으실 때 하루면 뚝딱 만들 수 있는 이런 소품 제작을 해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즐겁습니다.
다음번엔 타지마할을 이것처럼 한번 만들어 볼까 합니다. 다만 그건 골치좀 아프겠네요

작업 해보실 분들을 위해 베이스 이미지 올려드립니다.
위성사진에서 포토샵으로 에펠탑과 그림자를 지운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