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비행기 PBY-5 카탈리나 외

하세가와 계란비행기가 아닌 진짜 달걀 껍데기를 이용해 만든 3총사 입니다.
아카데미 폭격기와 기타 킷을 만들고 남는 부품들이 너무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고민하다 하세가와 킷에 없는 비행기들을 만들어 보자 시작했습니다.

아카데미 1:72 PBY-5 카탈리나와 함께 직어 봤습니다.

만들고 남은 부품들 모은 것 중에 컨셉에 맞는 부품들을 골라봅니다.
아마 B-17 만들고 남은 부품이 제일 유용했습니다.

이건 복엽기 프로펠라 부분입니다.
원래 2엽이어야 하나 그런 고민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 마음대로 생각하는 대로 만드니까요 ^^

카탈리나 수직꼬리날개를 다듬어 붙여봅니다.

날개도 올려봅니다.

카탈리나 날개는 마땅한 것이 없어 플라판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인데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건 몇 년 전에 성남 에어쇼에서 본 복엽기를 컨셉으로 만들었습니다.
노란색 복엽기의 비행이 너무 인상적이었죠.

이건 뭐 그냥 아카데미 할리데이비슨 데칼 스캐닝한 파일을 출력하다 실패한 걸 버리기 아까워 활용한 일명 할리데이비슨 컨셉 복엽기 입니다.

카탈리나는 야간비행을 위해 온통 검정색입니다.

날개 밑에 폭탄도 달아줬습니다.
아마 아카 1:72 어느 킷에서 남은 로켓포를 잘라 만들었습니다.

바퀴는 수납하는 구조였기에 구멍도 뚫고 흉내를 냈지만 잘 안 보이네요.
앞에 쌍발기총이 특징이어서 살려봤습니다.

사실 이게 제일 처음 만든 건데 3년쯤 됐을 것 같네요.
밑에 나무모양은 등산하다 주운 오리나무 열매를 칠해서 세워줬는데 제법 잘 어울립니다.




생뚱맞게 순서가 흔들려 이제 달걀이 나오는데 저렇게 톡톡 깨서 후라이 해먹고 잘 씻어 말려 만들었습니다.
내부에는 순간접착제를 부어 좀 강해지도록 한 겹 코팅했습니다.
그냥 만들었다가 중간에 힘 잠깐 주니 그냥 바스라져서 실패고 했습니다.


판매하는 하세가와 킷처럼 깔끔하지 않지만 그냥 제 맘대로 만들고 없는 기종 만든다는 재미가 있네요.
더 만들려면 이제 다시금 아카데미 B-17을 한 대 더 만들어야 겠습니다.
기존에 없는 기종이면 뭘 만들까 고민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