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오시마에서 나온 타코야키 트럭입니다. 차량 자체는 스즈키에서 나온 캐리라는 소형 트럭인데 일본에서 여러 가지 용도로 잘 활용되는 경트럭입니다. 키트 자체는 거의 30년이 다 되는 물건인데 초기에 모터라이즈로 나왔던 흔적이 남아 있고 디테일을 논하기에는 좀 모자라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일본 살던 시절에 축제시즌에 야시장 한켠에서 만나던 기억이 있어서 재미있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제까지 자동차는 만들어 본 적이 없었는데 본격적인 자동차 모형을 시작하기 전에 스타트하는 의미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키트 자체는 약간 완구틱하지만 데칼이 좀 두껍지만 클리어에 변형도 안 되고 잘 찢어지지도 않아 수월하게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도색은 군제락카를 사용하였고 마감으로 슈퍼클리어III를 3번 뿌려주었습니다.

자동차 모형 제작에 대한 유튜브나 모형서적을 보면서 거기에 나온 설명을 따라서 클리어 도색 후 일주일간 건조시키고 1000, 2000, 3000, 4000, 6000, 8000, 10000번 사포로 열심히 평탄화시키고 컴파운드를 입자굵기에 맞추어 3종류를 사용하여 열심히 광을 내주었습니다.

처음 해 보는 것이라 유리처럼 광택이 나지는 않았지만 만드는 내내 재미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열심히 광 내다가 모서리가 까지고 해서 다시 하기도 하고 시행착오의 연속이었습니다.




내부의 타코야키랑 소스통 등도 꼼꼼히 칠해주었습니다.

아오시마에서는 같은 트럭 차대를 이용하여 우동, 라멘, 오뎅, 야키소바, 군고구마, 생선차량, 햄버거트럭, 아이스크림 트럭, 케밥 판매 차량 등 여러 가지 바리에이션을 내놓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재미 있는 차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