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OceanCosmos 라는 업체의 여자 인형들을 접하게 되었고, 하나 둘 모았는데, 마침 크리스마스용 포즈가 11월 말에 출시되어 바로 주문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뭔가 하나씩은 작업하고 싶었습니다.
신신당부했음에도...업체가 느리게 보내...ㅠㅠ
일주일 쯤 작업할 생각이었지만, 월요일에나 도착을 해서, 없는 시간을 쪼개 4일정도 작업을 해서 끝냈습니다.

3D 프린팅 인형인데... 서페이서 올리고 보면 참 이쁜데... 막상 칠하고 보면 다른 사람 느낌이라..힘들었습니다.
서페이서로 올린 사진은 수지였는데...막상 칠하고 나니...
문제는 3D 프린트 인형의 매우 얇은 볼륨과 그로 인한 눈크기 조절 실패였습니다.

눈동자를 총 3번정도 위치와 방향을 바고,
눈크기를 작게 하려면 이게 최선이라는 생각에 이정도로 타협했습니다

베이스는 이전에 준비했던 원목베이스에 에폭시로 따듯한 양탄자 배경을 주고 싶었는데, 나름 디테일하게 넣은 표현들이 보이질 않네요 ㅜㅜ

이 사진은 올리기도 애매하고 좀 애매했지만
네군데 방향을 모두 보여야 다음 작업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올립니다.



문제는 눈 표현이었습니다.
이 각도에서는 잘 나왔지만, 정면 모습이 문제였습니다.

우측의 머리카락이 애매하다보니... 눈 크기를 조금만
늘려도 이미지가 좀 바라던 부분이 아니어서 이정도로 타협했습니다.
너무 작은 사이즈라 제일 작은 붓의 붓끝날 보다도 얇다 보니 표현이 너무 힘들었고, 여자 인형 특유의 오른쪽눈의 경우, 중심에서 우측눈꺼풀의 45도 우상향과 좌측45도 좌하향, 그리고 눈 아랫면의 타원형 곡선을 유지해야 하는데... 너무 작으니 너무 힘드네요.
일반 군인 인형처럼 해버리면 화난 표정이 되어 원하는 이미지나 느낌을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끝없는 연습을 해야할 듯 합니다.

사이즈 비교샷입니다.
작지만. 그만큼 이쁩니다.

약간의 항공샷...
그래도 이쁜 느낌을 살릴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크리스마스 시즌 목적으로 작업한 인형을 제시간에 올릴수 있어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 세이프... 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ㅎㅎ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