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년전, 중고나라에서 구입한 키트입니다.
이차는 출시 당시 전기모터와 6개의 실린더 엔진이 내는 소리가 정숙해서 '은색유령'이라고 불렸던 모델입니다.
1/16 스케일의 카 올드프라(아카데미나 미니크래프트)를 몇 번 조립한 적이 있어서, 전부터 시리즈로 이 제품도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드프라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높아서 망설였는데, 마침 적당한 가격으로 올라온게 있어서 샀습니다.
관리가 잘 안됐는지 박스는 허름하네요.
그래서 가격이 좀 낮았나 싶습니다.
조립하는 과정은 힘든 편에 속했지만, 완성한 차의 모습은 아름답고 당당하네요.
엔진 부분이 너무 횡해서 구글링을 통해 검색해서 스파크플러그 라인을 추가해줬습니다.
그래도 엔진룸에 여유공간(?)이 남아서, 다른 부속들도 자작해서 추가해 줄걸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테일라이트 렌즈를 비즈로 디테일업 했습니다.
그외엔 스트레이트 조립입니다.










뒷바퀴 있는 곳에 채찍처럼 생긴 건 생각해보니 아마도 브레이크 같습니다. 어렸을 때 내리막 길에서 스케이트보드 앉아서 탈 때 브레이킹을 신발로 저렇게 했었죠. ㅋㅋ

습식데칼 대신 저렇게 은박광이 나는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전사지가 아니라 붙이기 전엔 어색할 것 같았는데, 붙이고 나니 별 어색함이 없네요.

소파같은 시트는 반광 탑코트를 마지막에 너무 묽게 분사해서 유광이 되버렸네요. 지붕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생각보다 어색하진 않습니다.

계기반이랄 것도 없는 대시보드 입니다. 바늘 달린 계측기가 없습니다. 키트가 디테일이 부족해서라기 보단, 1907년도 자동차니 정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6기통 엔진입니다. 플러그는 12개가 있네요. 드릴링하고 에나멜선을 심었습니다.




프라와 함께 즐거운 여름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