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irmation killing(확인사살)
갤러리 > AFV
2007-09-01 14:03:39, 읽음: 4229
김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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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동안 열대야와 씨름하며 제작한 디오라마입니다.

트럼페트제 kv-1 전차와 드랜곤제 인형을 선별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제목은 confirmation killing(확인사살).

섬찍한 제목이지만 전쟁이라는 것의 본질이 그런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거대담론을 논하고자 제작한 것은 아니고 소련과 독일이 맞붙었던 동부전선은 다른 기타전선과는 여러가지 면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전선들에서 베풀어졌던 승자의 패자에 대한 아량이나 존중등이 동부전선에서는 전쟁초반 독일의 슬라브민족에 대한 인종청소적인 잔혹한 만행으로 시작하여 종반에 독일에 대한 소련군들의 보복행위들....

그러한 행위의 근간들이 자신들이 저질렀던 죄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작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패자들에게 했던 잔혹함 때문에 자신들이 포로로 잡힐경우 자신들도 똑같이 당할 것이라는 두려움때문에 끝까지 저항하였을 것이고... 그런 행위는 용감한 감투정신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었을 것 같습니다....

디오라마의 배경은 독소전 초반을 무대로 했고 독일군 진지를 돌파한 kv-1 전차를 pak로 저지에 성공한 독일군들이 kv-1 전차내의 승무원들을 수류탄(감자으깨기 ?) 공격으로 마지막 확인사살한다는 내용입니다.

밑칠에 russian green(대전초반 맑은 계열)으로 하고 아크릴로 백색동계위장 후 아크릴 마르기전에 씻어내기를 반복하였습니다.

너무 인위적인 표현이 나서 벗겨진 곳에 대해서 반복적인 녹색계열표현, 원하는 느낌이 날때까지 필터링 및 워싱을 하였네요.

눈표현은 지코트 스노우로 처음 해봤구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kv-1 turret 측면에 피격을 당했습니다.

피격 받으면 주변 페인트가 벗겨지던군요.. 그래서 쇠까지는 안드러나고 동계위장만 충격으로 벗겨지는 정도로 표현...

감자으깨기를 준비하는 독일군입니다.

동계 위장복(흰색)의 명함 표현이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회색계열로 어두운 큰 명함을 표현하고 옅은 갈색계열로 더러움과 위장복의 재봉선등을 표현했습니다.

옥의 티...

가스마스크 통은 실 사진을 보니 저렇게 절대 맬 수 없는 구조더군요.

붙이고 나서 실제 사진들 찾아보니 다들 가스마스크 통의 후면이 지면을 향하는 구조...

전체적인 전경입니다.

조그마한 스튜디오와 수동작동이 가능한 디카 하나 장만해야 겠습니다.

아무리 해도 어둡네요.

손떨리기전 그날까지 열심히 모형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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