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상'
갤러리 > 밀리/히스토릭 인형
2012-11-25 22:13:44, 읽음: 4514
윤태준 Steve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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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PMS에 '청소년 모형 동호회 (SMZ)'라는 이름으로 참가하게 된 윤태준입니다.

이번 작품은 '애상'입니다.

카메라가 없어서 전시회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이 미흡한 작품이지만,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병사가 슬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병사 주위에는 여러 죽음들과 그리움을 상징하는 여러 물체들이 놓여있습니다.

전우의 무덤, 병사 옆에 놓여있는 사진, 그리고 흙 위에 나와있는 손 등..

이 비넷은 난징대학살을 배경으로 한 영화'난징! 난징!'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본군은 난징에서 여러 참혹한 일들을 경험하게 되고,

마지막 장면인 이 부분에서 국민당군의 포로와 아이 한명을 놓아주고 자결하게 됩니다.

중국에서 제작을 했기 때문에,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을 수 있지만

이 두시간짜리 흑백영화에서 많은 것을 얻어갔습니다.

원래는 자결하는 장면이지만,

바로 직전의 장면인 절규하는 부분을 따서 만들었습니다.

병사가 앉아있는 언덕 밑은 학살당한 시민들이 집단으로 매장당한 장소입니다.

손 하나가 비죽이 튀어나와서 병사를 향해있습니다.

이 병사는 무엇때문에 슬퍼하는 것일까요?

전쟁범죄에 대한 죄책감과

전사한 전우에 대한 슬픔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중에서...

작품의 앞면에는 일본의 국화문양을,

뒷면에는 조의를 뜻하는 하얀 국화문양을 넣어서 의미를 주려고 했는데,

너무 많은 의미들을 넣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을 만들면서, 이대영 편집장님께서 저서에

'무거운 주제를 담지 마라'라고 했던게 떠올랐습니다.

이 15센치짜리 작은 비넷에

그 슬픔을 담기에는 너무 작았나봅니다.

이제 곧 시험기간이 다가오고, 입시의 부담이 점점 커져가서

프라모델을 할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모처럼 전시회 끝나고 시간의 여유가 생겨서 글을 올려봅니다.

시험 끝나면 제대로 사진촬영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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