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ow and ru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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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5 14:16:32, 읽음: 3616
이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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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벌린지 꼭 10년만에 완성한 디오라마입니다.

코로나 덕에 완성시킬수 있었나 싶네요. ㅜ0ㅜ

영화 '발키리'의 초반에 북아프리카 전선의 모습이 나오지요.

흔히 상상하던 광활한 사막이 아니라 상당히 험한 지역(?)을 통과하다가 적기들에게 당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비슷하게 재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좁고 험한'이라고 지었습니다.

96년엔가 발매된 드래곤제 3호 북아프리카형은 너무 멋져서 꿈까지 꿨더랩니다. 그 다음해에 나온 DAK인형 셋트는 더더욱 말할나위 없었죠.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두 킷트를 조합해서 재현하신 모습이어서 다소 식상하지만 어린 시절 숙원을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별다른 개조없이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스마트킷과 비교하면 정말 디테일이 투박하기 그지없지만 이렇게 디오라마에 올려주면 그렇게 몹쓸물건은 아닌것 같습니다.

좁은 베이스에 최대한 많은 킷트를 집어넣는걸 최우선과제로(?) 삼았습니다. ^^

타미야제 슈타이어는 '소프트스킨 주제에' 엄청난 덩치를 자랑합니다. 워낙에 내부용적 공간이 넓어서 수많은 악세사리를 만재할수 있습니다. 인형들도 일부러 가득가득 채워넣었지요.

뒤의 3호 L형은 오래된 타미야제.

목이 마른 보병들이 물좀 달라고 아우성치는 모습을 재현해봤습니다.

많이도 모여있네요.

작전을 구상하시는 원수님.

'마스터박스'제 인형은 머리들만 갈아주면 상당히 쓸만합니다. 무엇보다도 '목이 너무 짧아서' 어딘가 이상해보이지요.

그래도 몇몇 인형들은 키트안에 들어있는 머리를 그대로 썼지요.

그나저나 이 디오라마 만들며 깨달았습니다.

DAK보병은 킷트로 나온게 그다지 많지 않다는걸요.

오래된 '트라이스타''드래곤' 인형들을 다 쓸어넣었습니다.

예전 장진호 디오라마 만들땐 큰 딸아이가 배경을 도와주었는데 이번 디오라마는 둘째 딸아이가 거들어 주었습니다. 암벽의 드라이브러싱은 딸아이가 상당부분 직접 해주었습니다. 재미있어 하더군요.

장륜 장갑차는 '디테일이 훨씬 더 좋은 AFV CLUB제를 등장시킬까...' 하고 생각도 해보았지만 '요 구닥다리 타미야제를 이 디오라마에 안쓰면 언제 쓰겠노...' 하는 마음으로 올려주었습니다. 오래된 킷트이지만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쭈욱 보시면 아시겠지만 레진제 인형은 '하나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무슨 아집이 생긴건지 이번 디오라마엔 죄다 인젝션 인형만 등장시키고 싶더군요. 여기저기 레진머리도 썼지만 인젝션제 머리를 더 많이 썼습니다.

코로나 난리통이 시작된지 1년이 훌쩍 넘어가는군요.

이 비극의 시대에 그나마 낙이라면 '아주 원없이 모형제작할수 있구나' 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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