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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을 칠할 때 왠만하면 설명서 지정색대로 칠하지만

가끔 고수들의 완성 작례와 지정색의 차이가 너무 큰 경우를 보게 됩니다.

단순히 컬러 사진의 색보정 문제나 명암 도색의 결과로 넘어가기엔 차이가 너무 크다는 거지요.

그래서 제가 헤매는 복장색 중 하나가 2차 대전 미군 울코트 색상입니다.

지정색은 대략 올리브 드랍인데 작례를 보면 카키 혹은 카키 드랍에 가까워 보이고

타미야의 경우 제가 가장 싫어하는 혼합색으로 지정을 해 놓았고...

(혼합색은 작업도 귀찮고 칠할 때마다 미묘한 색감의 차이가 생겨서 별로 안좋아 합니다)

혹시 추천할 만한 미군 울코트 칼러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타미야 에나멜, 바예호 아크릴, 험브롤 아크릴 세가지를 인형 도색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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