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켈리의 영웅들 셔먼 질답을 통해 궁금증이 풀려 감사드립니다. 역시 이 동네는 별걸 다 물어봐도 답이 나오네요.
그러고 나니 또 한가지~~~~~
이곳 회원분들이 대부분 40대 이상이시니 어릴적에 타미야의 1/21 스케일 전차 시리즈를 보신 분들 꽤 계실 것 같습니다. 타미야의 1/21 전차 시리즈는 제1탄이 나온 시기가 1963년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우리나라에는 3호전차 시리즈는 거의 볼 수 없었고, M4 셔먼과 M40 자주포는 상당한 양이 수입(일설에 의하면 정식수입이 아니라 미군 PX에서 나온 것이라는 말이....)되어 비교적 구하기가 쉬웠습니다. RE36 모터에 두껍고 장력이 대단한 고무궤도로 무지막지하게 주행하는 물건이었지요. 저도 M40도 사봤고, M4는 한번 샀다가 조립에서 말아먹고 다시 한번 구입했던 추억의 물건입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 고증 따지고 하면서, 당시 1/21 셔먼을 기억해 보니 정말 여러 형식의 셔먼을 조합한 희안한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탑은 75mm 타입, 주포는 장포신(76mm), 76mm의 후기타입인 머즐 브레이크가 있고, 차체는 M4A1, 엔진데크는 M4A3, 서스펜션은 HVSS.......
그런데 아래 질답을 끝내고 나니 다시 드는 생각이, M4A3이나 M4A1의 75mm 타입에 주포만 장포신 개수를 한 셔먼이 형식번호도 있는 제대로 된 셔먼이라면, 결국 타미야 셔먼은 M4A1을 76mm로 개수한 타입이 기본이 되고, 대전후 개수형식이니만치 주포에 머즐 브레이크가 달릴 수도 있을 것이고, 역시 주행능력 개선을 위해 HVSS를 장착할 수도 있을 것이고, 다만 논리적으로 연결이 안되는 M4A3 형식의 엔진데크는 그냥 개발과정에서 개발자가 이런저런 셔먼 사진을 참고하다가 깜빡 실수로 A3의 엔진데크를 적용한 실수이다....라고 생각한다면........
타미야의 1/21 셔먼도 완전히 얼토당토 않은 물건은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