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당시는 국민학교였죠) 아버지의 영향으로 잠깐 프라모델링에 빠졌다가 20년가까이를 흘러보낸뒤 취미로 다시 잡았습니다. 당시에는 아버지께서는 엄청난 크기의 C130 (허큘리스)나 범선 커티샥을 제작했습니다. 모두 붓도장으로 처리하셨는데 엄청난 실력이었다는게 지금와서 느껴지는군요. 각설하고 제가 있는곳은 현재 미국입니다. 에나멜 도료는 거의 안쓰는 추세인지라 항상 아크릴만 사용하고 있는데 실망의 연속이네요. 즉... 만들어놓고 만족하다가 고수님들 사진을 보니 살짝 풀죽은..^^; 하여간 현재까지 티거 1 초기형 (타미야)/ 페르디난트 (드래곤)/4호전차 (타미야)/ 크루세이더 (이탈레리)를 만들어왔습니다. 날이 갈수록 복잡하고 어려운 컨셉들이 와닿기 시작하고 또 많이 배웠습니다만.. 문제는 쉐도잉에 대한것입니다. 전차 모서리 부분에 쉐도잉을 무엇으로 하느냐가 궁금하더군요. 예를들어.. 다크옐로우(아크릴)로 밑도장을 깔아주고 2색위장을 레드브라운 (아크릴)으로 해준경우입니다. 이럴경우 모서리 (코너)에 명암을 주기위해서 제 멋대로 -_-; 레드브라운과 무광검정(아크릴)을 1:1로 조색한후 물로 희석해서 붓질을 해주었는데 영 자연스럽지못하더군요. 이럴경우에는 보통 어떤식으로 쉐도잉을하는것이 좋을까요? 에어브러시로 살살 뿌려줘야하는지. 제가 가지고 있는 에어브러시가 다소 저가의 싱글액션이고 분사 입자가 곱지를 못해서 자연스럽게 먹혀들지 않더군요. 하여간 엉망이 되던말던 쉐도잉을 깔아준다음 드라이브러싱으로 터치해주고 워싱을 해주는것까지의 과정은 이해가 되는데 항상 말썽이 "어떻게 하면 쉐도잉을 잘할수 있냐"입니다. 혹은 대안으로 밑도장을 뿌리기전에 모서리부분을 따라서 검정을 에어브러시로 뿌려준뒤 밑도장을 할수도 있지만.. 밑칠이후에 쉐도잉은 잘 이해가 안되는지라.. 고수님들의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