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패 왔습니다.
게시판 > 제작 기법
2011-04-25 16: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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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las

워낙 시골에 살다보니 이런거 하나 만들때도 일부러 서울로 올라가야합니다. 예전에 을지로, 종로3가쪽에 이런것을 기다리는동안 그 자리에서 금세 만들어주는 집들이 많이 있었다는것만 기억하고 갔는데,제가 외국에서 사는동안 많은것이 변했더군요. 전문업소의 숫자자체가 현저하게 줄었을뿐 아니라 , 동판부식이란게 강산을 사용하는 공해산업이라 공장은 모두 시외로 옮겨가고 서울에는 사무실만 있어서 그냥 원고를 두고가면 알아서 만들어 부쳐준다더군요. 그러면 나오기전엔 제품이 어떤 글씨체, 어떤 디자인으로 나올지 내눈으로 확인을 할수 없다는 문제가 있지만 , 하여간 도리없이 싸이즈만 정해주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물건이 택배로 왔는데, 역시나.... 글씨체가 너무 두꺼운데다 사방 1mm만 금색테를 남겨달라고 했는데 거의 3mm나 되어 무척 촌스럽게 보입니다. 하지만 오는 수요일에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AMT쇼를 향해 출발해야 하니 다시 만들 시간도 없고..... 도리없이 그냥 써야겠습니다. 이번에 완성한 디오라마는 2점이지만, 이처럼 시골에선 명패 만들기도 큰일이라 올라간김에 지금 제작중인 작품에 사용할 2점까지 함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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