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코의 최신 킷 방호순양함 치원입니다.
1880년대 방호순양함의 표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화력은 꽤나 강하지만 역시 방어력이;
이것저것 자잘하게 많이 재현을 해놔서 부품수가 정원/진원과 비슷합니다. 물론 가격도- -;
저는 행운에서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품질대비해서 합리적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색은 검정일색의 황해해전이 아니라 취역시 흰색 꽃단장을 한 모습으로 제작중입니다.
마스킹은 좀 더 수고스러웠지만 역시 흰색이 있어야 ㅎㅎ
이번에 처음 써보는 목갑판이자 신생메이커 아트웍스의 치원 갑판입니다.
피팅은 꽉찬듯 딱 들어맞아서 잘못 붙일수가 없습니다.ㅎㅎ
빨간 동그라미 부분 목갑판이 바깥으로 좀 더 파여야 커닝타워 및 지휘소 부품이 꼽힙니다. 구조가 커닝타워 위에 테라스가 올라가고 그 중간을 메인마스트가 관통하는 구조라 저곳이 목갑판 위에 붙어버리면 메인마스트 수평맞추기가 매우 힘듭니다. 연돌 밑의 기관실 부품 주변으로는 목갑판이 여유있게 파여있어서 문제가 없는데 저부분만 딱 맞게 되어있어서 위쪽에 붙는 부품이 위태위태해지네요.
색감의 경우는 너무 새것같은 느낌이라... 제 취향적으로는 예전에 노가다로 나무느낌을 냈던 정원의 나무느낌이 더 좋아보입니다.
( http://mmzone.co.kr/album/view.php?id=39016 이런느낌..)
단 그리 만들면 한달정도 걸리기때문에(에나멜 말리고 유화칠하고 말리고 칠하고 말리고;;) 목갑판은 목갑판 나름의 시간과 노력절약면에서 좋죠;
잡에칭, 난간에칭까지 풀에칭이 포함된 킷이고 에칭금속의 가공성, 에칭과 프라부품의 결합이 아주 딱딱 맞아서 신명이 납니다. 메인마스트에 붙어있는 에칭같은 경우 프라 부품에 에칭을 꼽는 얇은 홈까지 파놨을 정도입니다. (소형 화기들의 포방패, 앵커 구멍 파도막이 에칭까지 전부 들어있습니다.)
저번 정원때도 아주 좋은 품질이었는데 치원에서 더 발전된 모습이네요.
이번 나무색칠은 중후한 느낌의 원목색감을 내봤습니다. 지금은 번들거리는데 한달정도 지긋이 말리면 깊은 색감의 베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제작중에 좀 황당했던 부품.
전부 에칭으로만 제작하도록 되어있는 감시소입니다.- -;
무슨 금속공예 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 부품은 계단 말고는 프라부품 처리도 가능했을터인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설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내구도도 매우 약해서 아주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치원은 황해해전에서 침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