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 완구용으로 나오는 "스티커 만들기" 를 이용한 에칭작업 입니다.
에듀어드사의 Self addhesive 에칭 제품 비슷한 작업을 하는 방법입니다.
키트 외부에 붙는 에칭이라면 좀더 튼튼한 방법이 필요하겠지만 손이 닿거나 충격이 갈 일이 적은
비행기의 코크피트 등에 적합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필요하면 추가로 묽은 순간접착제 등으로
추가 접착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에는 Xylon 이라는 미국회사의 문구용으로 팔리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고 제조사의 여러 모델 중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델을 한 회사에서 수입하고 있는 듯 한데
수입사는 한 곳 인데 가격은 천차만별인 듯 합니다.
리필용 카트리지는 오늘 조회해 보니 예전처럼 구하기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국내에서 완구용으로 팔리고 있는 "미미의 스XX 만들기"라는 제품의 리필 카트리지도 리뷰용으로 준비해 두었었는데...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보이지가 않습니다.
분명히 며칠 전 손에 들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T_T

1. 리뷰용으로 꺼낸 오래된 1/72 F-5B 키트와 울프팩 에칭 디테일업 세트입니다.

2. 좌측이 Xylon 사의 스티커만들기 제품이고 우측이 해당 제품의 리필용 카트리지 입니다. 제조사에서는 여러폭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던데 국내 온라인 문구 쇼핑몰 에서는 1.5인치 폭의 제품만 판매되는 듯 합니다. (1.5 인치 제품만 중국생산하고 있는 듯 합니다.)
모형용으로는 굳이 스티커만들기 본체까지는 필요 없고 리필 카트리지만 있어도 작업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앞서 언급한 "미미의 스XX만들기"용 리필 카트리지는 2 종류가 판매되고 있고 비교적 구하기도 쉽습니다.
(기본 카트리지는 동일하고 완구용 소품 구성만 다른 2종 입니다.)

3. 에칭과 부품 사진입니다. 에칭을 떼어내고 떼어낸 부분을 줄로 다듬어 줍니다.

4. 스티커 만들기 카트리지를 보면 접착제 제거 필름과 접착제가 이형지에 묻어있는 2개의 롤이 상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접착제가 묻어있는 부분에 에칭을 올려줍니다.

5. 에칭을 접착제 시트위에 위치시킨 후 접착제 제거 필름을 덮고 에칭의 테두리부근의 접착제도 제거되도록 꼼꼼하게 필름을 밀어줍니다.
(스티커 만들기 키트의 경우 투입구에 스티커로 만들고 싶은 내용물을 집어 넣고 테이프를 뽑아내면 필름과 접착시트 사이에
원하는 물건이 샌드위치 속처럼 끼어져 토출구로 나오는 형태입니다. 리뷰는 사진을 찍기 위해 카트리지를 분리해 두 종의 시트를 잘라
진행했습니다. 모형용으로 사용할 때는 이 방법이 시트 낭비도 적고 더 편한 듯 합니다.)

6. 접착제 제거 필름을 떼어내면 접착 시트의 에칭이 놓인 이외 부분의 접착제가 접착제 제거 필름에 묻어 떨어집니다.
이로서 에칭 뒷면에만 접착제가 묻어있는 에칭스티커가 완성되었습니다.

7. 스티커 붙이듯 붙여주면 ~ 끝~
Xylon사 제품 사용해보신 분이 압력이 가해지면 굳는 감압테이프 같다고 하시던데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에듀어드의 Self Addhesive 에칭들은 감압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티커로 만들어 작업하는 방식이 순간접착제로 에칭을 붙이는 것 보다 나은점을 들자면
우선 접착해야 하는 부품의 접착면 전체를 접착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넓은 면을 묽은 순간접착제를 스며들게 하는 방법으로 접착하는 경우 에칭부품의 접착면 전체로 순간접착제가
스며들지 못하고 일부만 접착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 비하면 오히려 더 튼튼하게 접착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코크피트에 에칭 붙여놓고 키트 박스 떨어뜨렸더니 박스 열어보면 에칭이 똑 떨어져 있는 그런 경우는 오히려 더 적을 것 같습니다.
또, 부품 중간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도넛형태, 가는 창틀 부품등 의 경우에도 필요한 면 전체에 접착제가 발라진다는 것도 큰 장점 같습니다.
요령(주변의 접착제가 따라 올라오지 않게하는)을 익히면 비행기 외부의 안테나 같은 서 있는 부품을 붙일 때 에칭의 옆 면에만 접착제가 묻게 해 임시로 안테나를 세워 접착한 후 순간접착제 등으로 완전 접착하는 임시 접착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