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전에 나온 드래곤제 셔먼입니다. 한국전 아이템으로 105mm Howtizer에 화염방사기가 달린 사양입니다.
학생 시절에 사놓고 창고에서 근 15년 넘게 방치되었던 것을 이번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랜 전 물건이라 세부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아서 Detail up을 이것저것 해 주었습니다.

포신은 DEF제로 교체해 주고 에칭은 레전드제 M4A3E8용 세트에서 가져 왔습니다.

레전드제 에칭은 너무 적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습니다. 딱 좋습니다.

하부 바퀴들은 조립하면서 칠해 주었습니다. 이지8의 경우 바퀴쪽이 복잡해져서 다 조립하고
나중에 칠하기 어려워서 미리 칠해 놓고 마스킹 하고 전체 도장하는 방식으로 해 보았습니다.

키트에 들어 있는 OVM들이 너무 형편 없어서 D-toys제 미군 악세사리를 적용하였습니다.
최근에 나온 셔먼들이 품질이 좋아져서 더 이상 이런 악세사리가 필요 없어져서 그런지 미군용
악세사리를 구하는 게 매우 힘들었습니다만, 하나 남아 있던 걸 간신히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포탑 옆면은 주조 질감이 있다가 말아서 퍼티를 바르고 망가진 붓으로 무질러서 주조 질감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엔진 그릴 부분의 손잡이는 빵봉지 잡아 매는 얇은 철사를 이용하여 만들어 주었습니다.

뒷쪽 선반(?)도 열심히 만들어 주고...짐짝이랑 악세사리를 올릴까 하다가 만드느라 고생해서
그런지 그냥 저 모양 저대로 놔두고 싶어서 이번엔 짐짝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차체 앞 부분도 매끈매끈 하기에 퍼티로 주조 질감을 내주었습니다.
전차궤도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AFV club제 별매품을 신겨 주었습니다.

기관총은 폰토스 에칭과 레전드 레진부품을 섞어서 완성했습니다.
폰토스제는 총신이랑 가늠자 등 만들기는 힘들어도 정밀도는 참 좋습니다.

조립이 완료되어 타미야 캔스프레이로 기본 도색을 해주고 튼튼하지 못한 타미야의 도막을
군제 클리어로 한겹 보호해 주고 데칼 작업 중입니다. 그런데 오래된 드래곤 데칼이 다 갈라져서
손실되는 바람에 난감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너무 오래된 탓인지...)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 좀 고민 중 입니다. (결국은 별매데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