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도 블렌더로 작업후 3D 출력한 제작기 올립니다.
이번 괴물은 중학교때 열심히 하던 게임 '둠' 에 나오는 나름 둠의 대표격 괴물인 임프 입니다. 처치하기엔 크게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지만 동그란 불 모양의 공을 던지는 원거리에서도 같이 모여있으면 꽤 성가신 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7FWenRjK8I
클래식 둠 게임의 형태에 맞게 재현해보았습니다. 타블렛에 익숙해지는 연습과 괴물 자체는 바디빌더를 연상케 하는 체형에, 형태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유튜브 강좌 보면서 남성 해부학, 스컬핑을 배우면서 만들었습니다.

일단은 기본 분위기부터 봐가면서 대충 형태를 잡아갔습니다. 블렌더 상에서는 너무 노골적으로 노안으로 보여서 이후에는 좀 주름을 줄여주었습니다.

손톱과 뿔 형태를 좀더 다듬어야 하지만 대략적인 체형이 결정된후 모습입니다. 발가락, 얼굴, 및 손가락은 게임동영상 및 여러 이미지를 봐가면서 다듬어갔습니다. 이빨은 제가 치과의사인만큼 나름 자신있게 만들어보았는데 나중에 출력하니 잘 보이지도 않더군요!

다이나믹하게 게임의 포즈를 따라한 움직임을 주었는데, 여기서 배운건 최종 디테일이 완성되기전에 해도 되겠다는 것이였습니다. 포즈를 바꾸면서 폴리곤이 왜곡되는데, 리메시나 섭디비전을 하지 않으면 고치기가 어렵고, 그렇다 하더라도 이미 넣은 디테일이 많이 사라지고 둥글둥글해보이게 됩니다.

다리가 좀 짧아보여 다시 늘려주고, 다른 슬라이서 프로그램에서도 확인하면서 체형적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허벅지가 게임보다 좀 튼실하게 되었는데 그게 더 마음에 들어 놔두었습니다.

출력해서 보니 역시 블렌더에서 좀더 과하게 과장해서 디테일을 넣어줘야 출력후 잘보이는것 같습니다. 근육의 데피니션도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크기는 1:35정도로 설정했습니다. 꽤 색다르고 즐거운 작업이였습니다. 다음에는 헬나이트, 핑키, 사이버데몬 이나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만 맨큐버스에 이어 괴물만 두번연속으로 만드니 피로감이 느껴져서 차기작은 좀 정상적인 (?) 걸 만들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