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슬슬 토마호크 키트를 꺼내서 완성을 위해 이틀간 조립해보았습니다. 계기판은 몰드가 좋아서 붓칠 한번으로 몰드쪽에는 도료가 묽어서 자연스래 괜찮게 칠해져서... 바로 은색으로 부분 부분 찍었습니다.

쓰윽 쓰윽... 저는 이 시점이 가장 재밌습니다.

좌우를 접합하고 몇시간 기다리고...

이 상태에서 이제 퍼티를 발라주고 다시 다듬어준 상태입니다. 엔진 카울링 상부 에어 인테이크가 뭉뜩하게 미성형되서 퍼티로 다시 만들어주고 이미 조립하기 전에 동체 좌우 부품의 리벳을 송곳으로 다 찍어준 상태이지요.

내친김에 과거 만들었던 AMT의 1/48 P-40N을 꺼내서 비교해보았습니다. 미니크래프트 토마호크는 기존 P-40과 비교는 못해봤다만 이 토마호크 IIb 키트를 기준으로 도면 자료들과 비교해보면 다른건 다 좋은데 기수가 조금 길더군요.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닌데 이렇게 P-40N을 비롯해 기체가 기존보다 길어지고 기수 형상이 커진 후기 P-40들과 비교해보면 길이 차이는 안느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형상을 크게 뭉게뜨리는것도 아니다보니 그냥 넘겨도 상관 없을 것 같네요. 에어픽스 P-40C의 경우 완성 작례 사진들을 보면 기수가 도면대로 미니크래프트보다 짧아보이던데 직접 만져보질 못해서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운데 반사 조준경이 붙어야 하는데 부품만 있고 설명서에 지정이 없더군요.

이 시절 2차대전 초중기까지 항공기들은 외부 조준경이 달린게 특징인데 대부분의 키트들이 이걸 구현해준 경우가 많이 없지요. 백미러도 그렇고... 외부 조준경은 인젝션 부품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이거 에칭으로 따로 구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그러는 사이 미리 베이스판도 조금 만져줍니다. 간단하게 남는 타미야 디오라마 텍스처 이펙트를 발라주고 물을 좀 뿌려준 후 손가락으로 다듬고 위에 작은 돌을 살짝 뿌렸습니다. 이제 여러가지 피그먼트나 유화 등등으로 톤을 계속 마음에 들때까지 부분 부분 낮춰주고 잔디도 나중에 심고 미군 조종사도 올려줄겁니다.

조립 끝!!! 캐노피 부품들은 따로 마스킹 해두었습니다.

아주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