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매복과 구입을 종종 하는 입모델러 입니다만..
키트 방출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물론 당장 만들지 않고 나에게 필요없으니 방출하는게 당연하지요.
그 키트들도 나름 구매할 때는 본인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충동적으로 구매한 경우도 있겠습니다.
물론 장터에서 세트로 인질로 같이 딸려 오는 경우도 있기에 그런 경우는 우선 방출 되겠지만서도..
저 역시 당장 만들지 않을 키트들 방출해야지 하면서도 게으름에 분류를 못합니다만..
그리고 예전에 방출했다가 다시 산 아픈 경험이 있어서 선뜻 방출이 겁나기도 합니다.
근데 요즘 장터를 보면 신기한게 신제품 입하와 동시에 장터에 내놓는 매물들이 있다는 겁니다.
당장 어제 필요해서 구입한 물건이 하룻만에 필요없다고 장터에 나오는 현실이 의아하네요.
하물며 택배에서 바로 받았는지 뽁뽁이 포장까지 그대로 된 상태로 나옵니다.
따끈따끈한 신상 좋은 키트가 왜 나오자마자 주인의 버림을 받는 신세가 되었는지 불쌍하기도 하면서
바로 이렇게 처분하면 구매한 사람도 바로 손해를 보는데 왜 그렇게 팔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중고차 시장에도 시트 비닐도 안 뜯은 신차들이 나오는 경우들 봤습니다만..
취등록세에 감가상각까지 몇백만원 당하면서 그렇게 들어오는 차량들이야 다들 각자의 사정이 있겠죠.
근데 모형도 그런 식으로 장터에 쏟아져 나오는 거 같아서 참.. 그렇습니다.
(차량이야 급전 필요한 사람들이 할부로 깡을 한다지만 모형은 깡을 할 정도도 아니고..음..)
판매하는 샵들 입장에서도 이제 신상 물건들 들어오는데 중고장터에 신상 물건 싸게 나오면 신경 쓰일텐데..
불경기의 한 단면일까요? 아니면 단순한 모델러의 즉흥적인 변심 변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