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mobile

배트맨의 열혈팬인 매제에게 선물하려고 Batmobile을 만들었습니다
다크나이트 버전의 Tumbler도 멋지지만 역시 배트맨에 어울리는 가장 멋진 디자인은
팀버튼 감독의 Batman(1989)에 등장했던 Batmobile이라고 생각합니다.
킷은 반다이사의 제품답게 딱딱 들어맞고 깔끔한 편이지만
뒷쪽 날개가 통짜 성형이 아니라 별도 부품이어서 접합선 수정하는 것이 의외로 까다로웠습니다.
작례를 검색해봐도 제대로 수정된 완성작이 좀처럼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날개접합선과 파팅라인 수정등에서 실루엣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사포질에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습니다.
디테일업은 전면부에 몰드로 앝게 표현되어있는 그릴부를 뚫어준 정도.
페인팅할 때 표면질감 표현에서 조금 애를 먹었는데
이런저런 시행착오끝에 매끈한 Satin질감을 얻을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진빨 조금 받아주는 피부미인이 탄생했습니다.
약간 푸리딩딩한 효과를 주려고 수퍼블랙과 블루를 조색했는데
별로 티나지 않아서 왠지 헛짓만 한 기분.
하나 가지려고 두 대를 동시에 작업하다가 완성무렵
바디위에 신너를 쏟아 버리는 사고가 발생해 일단 세상에서 하나뿐인 모델입니다.
주면서 생색 좀 내야겠습니다.
연말까지 일본에 파견되어 있는 관계로 올해의 유일한 완성작입니다.

프론트에서 윙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Batmobile의 매력포인트

과속방지턱도 못넘을 것 같은 낮은 자세. GothamCity는 도로사정이 훌륭한 듯

배트맨님 애마의 주 동력원은 제트터빈. 뒷차가 안전거리 안지켰다가는 녹아버릴지도

설명서에는 램프가 주황색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영화를 보면 분명히 노랑색

표면정리 작업후 도색대기 상태. 두 대로 작업을 시작했지만 제작중 사고로 일단은 한 대만 완성

L : 영화의 한 장면. 분명히 Satin질감의 표면이다.
R : ebay에 나왔던 영화촬영용 제작 5대중 하나. 출품자 Waner Brothers. 경매시작가 $150,000로 기억남. 이상하게도 영화와 달리 광택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