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피온 Deathpion -After the Mission End
갤러리 > SF/메카닉
2009-08-02 03:04:30, 읽음: 7663
정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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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업은 팬저티어 1/20 데스피온으로 비네트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이킷은 토미에서 생산했던 조이드를 웨이브에서 요코하마코우의 15주년 기념으로 "팬저티어"라는 이름으로 복각한 것인데, 토미의 1/24스케일을 Ma.K의 1/20 스케일로 표기했을뿐 사이즈의 변화는 없고 몇가지 장갑의 추가 부품이 있습니다.

지금껏 웨더링이라곤 해본적도 없음에도 요즈음 불어오는 콘도스타일이나 Ma.K 시리즈의 관심에 웨더링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멋지게 만들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오프라인 동호회 활동이나 AFV등의 완성작을 자세히 본적도 없는 저로서는 막막하더군요.

일단은 MMZ의 밀리터리 작품들과 Ma.K작품등 구할 수 있는 자료들을 뒤적거리며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전투 후 파손된 기체를 손보는 파일럿 이야기 입니다.

심플하게 데스피온과 파일럿의 조합이고 아직은 개수능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자세에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웨더링으로는 첫 작품이니 장점보단 단점이 많습니다. 정석보단 변칙이 많으니 넓은 아량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데스피온 집게부분의 긁힘은 사실 저렇게 해도 될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도색의 벗겨짐에 대한 표현은 아니고 도색면끼리의 약한 긁힘이나 고무면과의 마찰의 표현입니다.

사실 그것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본 느낌이 아니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안톤 쉬거(하비 바르뎀)이 보안관을 죽일때 바닥에 수없이 긁힌 구둣 발자국의 느낌이 강렬했기에 그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12인치 피겨의 영향인지 휴지나 부품박스는 자체의 질감을 남겨두는 방향으로 작업해 보았습니다.

밀리터리 모델이었다면 퍼티로 만들고 천 질감을 내 주었겠지만 저는 실제 휴지조각을 자르고 모양을 잡은 후 순간접착제를 부분적으로 흘려주어 형태를 잡아주었습니다. 어깨나 팔목은 파스텔로 약하게 더럽혀 주었습니다.

메탈파츠는 건담용 버니어 조인트 입니다만, 여기선 그냥 기계안쪽의 어떤부품 정도로 사용되었습니다.

박스안의 새 제품은 그냥 비치해 보았더니 너무 밋밋해 보여서 클리어 옐로우와 클리어 브라운을 조색해서 뿌려주었습니다.

물표현제에 에나멜을 섞어 진흙의 느낌을 내준후 표현제가 굳어갈때 진흙 컬러를 조금 진하게 탄 에너멜을 흘려서 잔잔한 진흙탕에 흙탕이 섞이는 느낌을 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마아블링의 느낌이 너무 강해서 기름막의 느낌이 나더군요...

그래서 완전 건조후 물표현제를 한겹 더 얹어주었습니다.

또하나의 문제는 재료가 우레탄 계열이다 보니 굳은 후 표면이 너무 반짝였습니다. 고민끝에 무광 클리어를 살짝 뿌려주니 이건 완전 촛농 굳은 느낌이 되버리더군요...

결국 테스트 끝에 유광 클리어를 약간 멀리서 흩뿌려 줘서 적당한 광도의 흙탕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프레임 도색은 처음엔 기본적으로 알고있던 블랙 - 메탈컬러드라이브러슁 - 파스텔로 처리해 주었더니 영 장난감 같더군요.

어색한 부분은 군제 아크릴 OIL로 덮어주고 묵직한 느낌이 들때까지 메탈릭드라이브러싱과 워싱 파스텔 웨더링등을 반복하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여러번의 도색을 하다보니 처음보다 깊이가 생기는듯 합니다.

기체의 앞쪽이라 조금 심한 웨더링이 되었습니다.

최대한 묵직하고 낡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가동 구조는 미묘한 광택과 색차이를 주었는데 사진상으로 눈에 잘 띄지 않는군요.

인형의 색칠은 정말 어렵더군요 어느정도 만족하고 사진을 찍어보면 붓자국과 거친표면이 눈에 띕니다.

저게 4번째 버젼인데 만족할때까지 칠하다 보면 완성이 안될것 같아 여기에서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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