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반다이사것만 몇개 만들어 본게 다였던 저로서는 너무나 난감했습니다. 조립이 안되는 것은 처음봤습니다. 그러나 여러 선배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무조건 아무 생각없이 퍼티부터 바르고 봅니다.

그리고 무한 사포질. 오히려 지저분한 몰드고 뭐고 다 밀어 버렸습니다....ㅜ.ㅜ;;..이제부터 안드로메다로 진입합니다.

이대로는 안될것 같아 처음으로 자작부품을 만들어 봅니다. 우리 애들이 먹고 남긴 플라스틱 피리 같은것과 정체불명의 정크프라, 그리고 퍼티로 뭔가를 만들어 봅니다. 이제 저도 제정신이 아닙니다.

드디어 자작부품 장착...사실 이때 괜한짓을 했나하고 후회가 밀려 오기 시작했습니다만 이제 돌이킬수 없습니다.

일단 본체 완성. 어설픈 실력을 광빨로 감춰봅니다. 우레탄이 아닌 일반 유광클리어로 마감을 하고 콤파운질을 열심히 했는데 다행히 광이 납니다. 이때 정말 신기하고 기쁘더군요.

어설픈 자작부품 장착까지 완료. 많이 부족하지만 처음해본것이라 많이 배운것에 만족해야겠지요.

인형도 올려봅니다. 나름 스포츠카와 복고 컨셉이라 한번 흑백무광으로 칠해 봤는데 그냥 칼라로 칠할걸하고 후회해 봅니다.

반다이사 것과 나란히 놓아봤습니다. 사이즈에서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허접한 베이스도. 얼굴도 많이 차이납니다. 도대체 누구신지...??

나란히..나란히

경험과 내공이 부족한 저로서는 힘들게 완성한 프라입니다. 부족하지만 어렵게 완성한 만큼 그나마 쉽게 완성했던 반다이사것보다 더 애착이 가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