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괴물에게 잡혀가는 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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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0 18:43:33, 읽음: 7968
류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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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작업이 하나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영화로 잘 알려진 봉준호 감독의 괴물입니다.

원형은 일본작가의 것이며 제가 다시 개조작업을 하였습니다.

작업을 의뢰 받고서는 고민을 많이 했네요 원형을 그대로 만들것인가? 아니면 완전 다른 동세로 개조를 할것 인가?

고민끝에 생각했던 장면이 있어 풀 개조를 해야 겠다 결심 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속의 그 장면입니다. 영화속 아역배우 현서가 괴물에게 잡혀 강물로 사라져가는 모습... 실제 상황이 이렇다면 아버지의 입장에선 정말 ..생각만 해도 아찔한 장면 입니다. 저는 그장면을 연출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베이스 왼쪽 부분이 너무 허전해서 괴물의 글씨를 넣고 보통 뒤에다 써 넣었던 제 사인과 커스텀아트 플러스원 로고를 앞에다 넣었습니다.

밸런스가 있어 보여 다행입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이부분에 아무것도 없었다면 너무 허전해 보였을 거에요 그래서 괴물의 글씨를 넣고 싸인을 앞에다 넣었던 것입니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괴물은 괴물 2편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직 제작을 하고 있는것일까요?

2편이 나온다면 괴물의 디자인이 무척 궁금해 지는 군요

영화괴물의 미술부분에 참여한 분들이 아는 지인들이라서 더 없이 즐거웠던 작업이었고 그들이 직접 이 작품을 보고서 가지고 싶다는 반응을 모여 기분이 좋았 던 작품입니다.

이제 부터는 완성 파이널입니다. 즐감해 주세요

잔듸와 자거거길이 있는 공간이 조금 허전해서 돗자리와 무엇이 들어 있을지 궁금한 검은 비닐봉지 그리고 누군가 사온 오징어 간이 의자 야구 방망이등을 만들어 오브제로 사용하였습니다.

오리배는 자작하여 만들었는데 2인용 파라다이스 오리배의 자료가 별로 없어서 고생했습니다.

폭풍 전야의 고요한 한강을 표현하기 위해 크리스탈 레진과 모형을 재료로 나온는 realistic water을 사용했습니다. 하부엔 크리스탈 투명레진으로 약 7mm정도 밑색 작업을 하였구요 그위에 realistic water를 붓으로 발라서 잔잔 하면서도 흐름이 있는 강물을 표현 하였습니다.

너무 크게 만들어 작업기간도 길어 졌던 작업이었네요 상상한 것을 표현하는 것이 정말 쉽지는 않네요 하지만 이런저런 공부도 많이 되었던 작업 입니다.

중심을 꼬리에 두어야 하는 만큼 앞쪽의 무게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이번 작업의 성공여부가 달렸습니다. 그래서 괴물 허리부터 머리부분까지 여러개의 타공을 하였습니다. 내부에도 대부분의 레진 덩어리를 걷어 내어야 했습니다.

원형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조마조마한 작업이 시작됩니다. 과연 이걸 끝낼수는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생겼거든요

이렇게 자꾸 원형이 망가지면 손이 더 많이 가야 한다는것은 작업 해본 분들이라면 이해 하실겁니다.

베이스 입니다. 머리속에 상상한 구도를 만들기 위해 약간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목제 베이스 작업을 합니다.

이녀석이 대략 1/35~30 정도의 크기이기에 베이스 크기도 상당해 졌습니다.

가장 높은 단을 보시면 두개로 칸이 나누어져 있는데 이것은 괴물을 고정시키기 위한 공간입니다. 나무판만 가지고는 괴물이 고정되기 힘들것 같기에

이칸을 폴리코트로 나중에 체워주기 위해서 입니다. 폴리코트로 체우는 이유는 작업후 괴물의 신주를 박을때 동일한 폴리코트를 부어 넣고 고정하기 위해서 입니다.

두 물질이 같은 성질일 경우 결속력이 훨신 단단 하기때문입니다.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순간 접착제나 엑폭시 본드는 오래가지 않아 빠지게 될 것입니다.

베이스가 완료되었네요 핸디코트와 약간의 조합된 코트를 사용하여 얇게 베이스를 헤라를 이용하여 발라주었습니다.

고수부지의 각도가 좀 있어 보이시죠 ^^ 원래는 저렇게 기울기가 심하진 않습니다. 작업의 구도를 맞추기 위해서 조금더 [과장항여]올려야만 했는데

그것은 괴물의 점프 모션이 어울리지 않아서 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실제로 영화 촬영지인 여의도를 방문 했었네요 하지만 새롭게 바꾸어진 고수부지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블럭을 찾아 보려 했지만 서강대교 주변은 2006년의 그 고수부지가 아니더군요

블럭을 모두 붙여 놓은 다음 색칠을 합니다. 이번에 칠한 색에는 젯소와 가세이를 사용했습니다. 흔히 미술용 재료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고수부지의 블럭 또한 시멘트로 만들어진 재료입니다.

그러기에 풍화작용 등으로 표면이 거칠게 변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1/30정도의 작은 스케일에 작업에선 이런 부분이 쉽게 표현하기 힘든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가세이를 사용했습니다. 가세이는 석회가루로 아주 곱게 된 가루입니다. 이것을 칠하고자 하는 수용성 물감과 적당략을 넣어 발라주면 미세한 아주 미세한 오돌도

돌한 표면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눈으로 보게되면 약간 거칠어 보이는 정도이나 손으로 만져보면 느낌이 확 옵니다.

이재료는 보통 페인트가게에 가시면 있습니다 또 우리가 흔하게 알고있는 호미 화방에도 판매합니다. 가격은 5000원 정도입니다. 한번 사놓으면 아주 오래 오래 사용하실겁니다.^^

젯소는 수용성 재료이므로 가세이와 수성 조색제를 사용하여 기본 색을 칠할 물감을 조합 했습니다.

제가 수성 조색제를 즐겨 사용하는 것은 조선자의 무광 느낌이 아주 확실하게 나온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단 햇빛에 노출이 장기화되면 색이 탁해질수가 있는데 이러한 칙칙한 색을 사용하는 부분에선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자동차나 여자인형같은 것을 칠한다면 문제가 올수 있겠지만요

글올리기가 달라서 내용이 잘 전달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세한 작업기는 블로그와 카페에 올려 놓았습니다.

즐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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