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다이의 1/700 지구호입니다. 지구과학탐사선으로 유명합니다. 미츠비시 중공업에서 만들었으며 10km가지 시추공을 뚫어 맨틀 성분을 분석합니다.

이러한 류의 과학 탐사선은 전세계에 두대밖에 없다고 합니다. 지구호는 현재 일본대지진때 쓰나미에 손상을 입어 정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다이의 이 킷은 스냅타이트 방식이고 프라스틱이 색색으로 사출돼 별도의 도색이 필요치 않으나 그래도 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플라스틱 본색은 반유광으로 번들거리기 때문입니다.

헬기 계류장도 도색을 했습니다. 전사지는 잘 붙는 편입니다. 마크세터로 마무리했습니다.

과학탐사선 답게 시추설비가 눈에 띱니다. 보통 석유시추선은 5km 정도 시추능력을 갖습니다. 지구호는 최고 10km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선박 후미에 보이는 파이프들이 시추파이프입니다. 기계적으로 데커에 올려져 지층천공작업에 동원됩니다.

지구호의 기동와 유지를 위해 총 6개의 아지무스 트러스터가 장치돼 있습니다. 아래 금속프로펠러가 있는 붉은 원이 아지무스 트러스터입니다. 사실 저 부품 하나가 실제 사람의 1.8배정도 됩니다.

지구호 앞에는 업무동, 조타실, 과학실험실, 생활실 등이 있습니다. 지구호는 대우조선해양의 석유시추선과 매우 닮아 있습니다. 구조나 데커 등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해양플랜트 수출국이지만 엔지니어링 기술은 부족합니다. 또 구조물 건조에는 탁월하지만 시추설비와 아지무스 트러스터는 발주자(주로 석유메이져)가 지정한 제품을 씁니다. 6억달러 수주하면 2억달러는 로얄티로 나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점차 핵심시추설비로 접근 중입니다. 다음에는 국산 시추선 모델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