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led
갤러리 > 민간 함선
2013-07-01 13:25:13, 읽음: 3078
설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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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도 타이타닉을 군대에서 개봉했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99년에 제대하고 토요명화로 본거 같습니다.

정말 재밋게 봤던 영화였는데..

뮤직비디오 ost는 지금 들어도 감동이더군요.

처가에 처제가 타이타닉과 셀렌디옹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팬이라서

만들어 주자고 마음은 먹었지만 사실 귀찮아서 항상 차일피일 미뤘었습니다.

그러다 몇 달전 처가와 좀 안좋은 일로 화해하고자 작업을 시작한 타이타닉입니다.

사실 만들기 정말 귀찮더군요.

함선 하부 객실 창문 뚫는것과 광섬유 박는것에 거의 12시간 소요된거 같습니다.

중간에 드릴날 하나 뿌러지고...

하나하나 구멍 뚫으면서도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

연출이 잘 될까..

등등의 온갗 잡생각과 돈 들어간것에 대한 후회...

사서 고생하는 나의 미련함 등등으로 자아를 찾기도 했습니다.ㅎㅎ

구멍뚫고 led 바를 넣고 전원을 켜니 그닥..별로 맘에 안들었는데

아직 전체를 완성한것이 아니라 좀 더 작업하면 멋질거라는 자기 최면을 걸고 계속 삽질을 했습니다.

20일 정도 되니 함선의 윤곽이 나왔는데 막상 불을 켜보니 1,2,3층의 창문에 불빛이 드문드문 비춰지길레 또 뜯어발겨서

각 층의 구멍을 왕창 뚫어주고...이게 뭔짓하는건지 또 자아성찰을 하면서...하아..

리깅을 돗대에 연결하는데 이건 또 무슨 뜨개질,수술후에 봉합하듯이 핀샛으로 또 작업하는데 몇 몇 일이 소요..

ㅎㅎ.

이제 불을 꺼보고 타이타닉의 led 효과를 보여보겠습니다.

휴~~.

그간의 고생이 한꺼번에 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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