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뵙겠습니다. 워해머 등의 28mm 워게이밍 미니어쳐를 만드는 랄고입니다. 어릴 적에 취미로 시작해서 워해머 쪽 커뮤니티에서만 쭉 활동을 하다가 이번에 지인의 소개와 추천으로 MMZ를 알게되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 모형의 컨셉은 '워해머 40000' 보다 세계관 상 1만년 전을 배경으로 하는 '워해머 30000(Horus Heresy)'에서의 컨셉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Night Lords 는 워해머 30000(Horus Heresy) 의 배경이 되는 '31번째 천년기'에 인류제국의 20개의 초인군단들 중 하나입니다. 군단 상징물은 박쥐날개가 달린 해골이며, 군복색은 번개무늬가 장식된 암청색입니다.
이 군단의 특징은 '기습'과 '공포'로,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야습을 주로 선택하거나, 적의 시체와 피로 전투복을 치장한다는 컨셉을 갖고있고, 게임 상에서는 기습이나 Hit & Run 과 같은 전술적인 특수규칙과 적의 Morale 수치를 추가적으로 차감하는 규칙을 가지는 식으로 구현이 되었습니다.
모형상으로는 정규 제품은 아니고, 제 입맛에 맞게 실제 워해머 모델과 워해머에 사용되도록 규격을 맞춘 써드파티의 제품군을 기반으로 해서 퍼티를 이용하여 개조하였습니다.









모형 규격은 28mm 로, 가장 대중화된 워게이밍 모형들의 스케일입니다. 순수하게 모형을 위해 만들어지기보다 게임을 위해 모형을 만들고 그 규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형화 된 경우라서 정확히 어떻게 28mm 인지에 대한 기준이 일률적이진 않고, '눈에서 바닥까지 28mm 인 모형'과 '정수리부터 바닥까지 28mm 인 모형' 이 두 가지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밀축적상으로는 Warlord games 라는 회사에서 Bolt Action 이라는 28mm 2차대전 미니어쳐 워게임을 내놓으면서 1/56 이라고 규격을 정의하였으나 실제로 외국 포럼에서 의견이 공유된 바에 따르면 정확히 1/56이 28mm 모형은 아니라는 결론이 도출되어 정확히 축적비로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보아 Other scale model 로 업로드하여 보았습니다.
(워게임 미니어쳐가 활발히 발달한 국가는 정작 인치-야드법을 쓰는 영미권(특히 영국의 노팅엄 지역. 메이저하고 오래된 게임사들이 대거 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인데, 스케일에서는 미터법을 사용하는 것은 아마도 추정컨데 워게임이 군의 전략-전술체계에서 민간으로 내려와 오락화가 된 역사의 초기를 볼 때 영국 이전에 독일이 민간의 오락화된 워게임의 주도권을 잡고있던 적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래의 링크에서 사진크기/명도보정 전의 원본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