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청일전쟁, 러일전쟁 특별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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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6 13:14:40, 읽음: 2857
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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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신문이 묘사한 당시 대한제국의 모습.

 

 이 책은 한 권 갖고 싶네요. 복각판 같은 거라도 없나...

 

 프랑스 잡지의 러일전쟁 보도. 당시 영국은 일본을, 프랑스와 독일은 러시아를 지원했습니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센스의 만평.

 

 

 러시아에서 빌려온 그림들입니다. 각각의 설명이 없으니 좀 답답하네요. 쿠로파트킨 앞에 나타난 저 나폴레옹은 도대체 뭔가...?

 

 바략이라는군요.(먼산...)

요즘 대세인 인증샷용으로 만들어놓은 것 같습니다만...너무 성의 없잖아!

(바략이나 하나 사서 만들까...)

 

 땅속에서 파낸 일본군 속사포. 옛 육사 부지에서 발굴했다는군요.

 

 

 바략이 사용한 포탄.

 

 바략 기념엽서.

당시 자료를 보면, 군함이나 군부대 관련 기념엽서가 많이 발행된 걸 알 수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자국 군대에 대한 애착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었겠지요. 자위대가 과자나 기념품 파는 것처럼.

거기에다 제물포해전 이후 바략과 그 승무원들은 영웅 대접을 받았으니 저런 기념엽서가 한층 더 많이 나왔습니다. 혁명 이후의 소비에트에서조차 바략은 영웅이었지요.

 

 

 담배카드란 건...일종의 트레이딩 카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정 테마를 정해서 카드 시리즈를 만들어 담배갑에 넣으면 소비자들은 그걸 다 모으려고 열심히 그 회사 담배를 사고...(왜 갑자기 웨하스가 땡기지?)

 예나 지금이나 남의 동네 전쟁은 좋은 장사 소재입니다.

 

 

 바략에 계양됐던 깃발. 러일전쟁 개전의 상징 같은 전시물입니다.

 

 저 모자는...당시 물건으로 생각하기에는 너무 새거네요. 바략 기념비 세울 때 받은 물건이 아닐지...(당시 진품이면 관리 엄청 잘 한 거고...)

 

 

 대한제국 국제. 헌법이지요.

대한제국은 황제에게 입법 사법 행정의 전권이 있는 전제국가이며 황제의 권위에 대한 저항은 일절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메이지 헌법도 시대착오적인 엉터리라고 까이는데, 한 술 더 뜬 기분...) 

 

 

 광제호의 모형.

화물선에 속사포 달아놓고 군함이라고 우긴 역대급 군납 사기 양무호에 비하면 광제호는 그래도 처음부터 순시선으로 만들어진 거니 그나마 약간은 군함에 근접한 물건입니다. 물론 전투함에 필요한 방어력이나 대미지 콘트롤 능력 같은 전무했지만...

 

 고종황제 어보

 

 몇년 후에 만들어진 칙명지보. 대한제국 선포와 함께 만들어진, 황제의 조칙을 발할때 쓰인 도장입니다.

 

 대한제국 군복인데...전쟁역사실의 대한제국 전시실에 있던 걸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이 그림도 거기에서 가져온 것.

 

 

 동학 농민군이 사용했던 무기들, 원래 순서상으로는 이게 청일전쟁보다 먼저 전시되어 있어야 하는데...

왼쪽의 대나무를 엮어 만든 장태는 원래 닭을 기르던 우리였는데, 동학 농민군은 그걸 방패로 사용했습니다.

 

 

 관군과 일본군, 청군이 사용하던 총기들.

 

 

관군이 사용하던 회전식 기관총.  동학 농민군에게 치명타를 가한 무기지요.

 

 국권 침탈에 쓰인 외교 문서들. 오른쪽부터 한일의정서, 을사조약, 병합조약.

 

 오늘은 안중근의사 의거일이지요.

옆의 문구는 수감당시 간수에게 청을 받아 써준 것이라고 합니다. 안의사에게 일본 간수와 경찰 여럿이 글을 청해 받아갔다는 얘기는 유명하지요. 자기 나라의 유력 정치가를 죽인 죄수에게 글을 청했을 정도니, 안의사의 인품이 어땠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전시장 마지막에 있는 클레이 아트, 당시의 중요 인물들을 만들어 놨습니다.

 

그런데...노기영감이랑 흑비둘기장군은 있으면서 왜 로제스트벤스키랑 도고는 없는데?

전시물 중에서도 동해해전 관련은 전혀 없었고...

 

 

대충 이런 식의 전시회입니다. 앞에서도 적었듯이 전시물 중 상당수는 인천 시립 박물관에서 빌려온 것들인데, 이걸 보고 나니 거기에도 가보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덤으로 책지름 인증.

 원래는 에른스트 윙거의 '강철폭풍 속에서'를 사려고 서점에 갔는데, 신간 코너에 전부터 '어디 이런 책 좀 없나?'라고 생각하던 게 딱 보이길래 얼른 집어들었습니다. 서해문집의 '간도특설대'는 같은 출판사의 '나는 조선인 가미카제다'가 상당히 알찬 책이었기에(제목은 조금 에러였지만 내용은 매우 충실했습니다.) 기대하고 있고, '대본영의 참모들'은 이시와라와 츠지의 맛간 콤비에 대해 다룬 책이 드디어 나왔다는 것에 앞뒤 가릴 것 없이 사버렸습니다. 요즘 말 많은 '제국의 위안부'는 책을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길래 한 번 사봤는데...책을 안 읽은 사람이 어떻게 책의 내용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지더군요.

 

요즘 들어서 확실히 키트 지름보다 책 지름이 더 무섭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저 네권 샀더니 7만원...

저 네권(+소설책 한권) 든 가방 짊어지고 집까지 오다가 어깨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는 몸도 예전같지가 않아서...

(그런데 중요한 건, 사실 사고 싶은 책이 더 있었는데 억지로 참았다는 거. 원래는 김현구 교수의 임나 일본부설 연구 서적도 사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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