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크벨리 항공박물관 Part.2입니다.
SA-2 (나토코드 : 가이드 라인) 발사대입니다. 지대공 미사일 중에서도 워낙 유명한 미사일이라 전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들른 레자니 전차박물관에서도 실컷 봤습니다;;;

박물관 매점의 전경. 마침 우크라이나에서 수학여행온 우크라이나 고딩들이 바글바글;;;
이 친구들 동양에서 온 한국인이 신기했는지 서로 사진 찍고 찍어주고... 하여간 재미있었습니다.

현재 체코에서 가장 인기있는 비행기는 현재 주력기인 사브 그리펜... 역대급으로 본다면 역시 MiG-21입니다.
관련 굿즈들도 이런 시류를 반영(?)한 물건들입니다.

박물관에서 비행대 패치류나 견장류도 팔고 있었습니다. 수집하시는 분들은 쾌재를 부를듯...

야외전시장에 전시된 기체들은 실내에 전시된 기체들보다 상태가 좀 열악했습니다. 처음 왔을땐 아주 상태가 좋았을텐데...

Mi-24 하인드-E. 현재 NATO사양으로 근대화개수를 받은 기체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다 퇴역했습니다.
냉전시에 비해 군비가 거의 20%도 안되는 수준...

Mi-8. 개인적으로 하인드 이상으로 선호하는 러시아 헬기입니다.
이렇게 보고 있으면 트럼패터 1/35를 사고 싶은 충동이....

Su-25 프로그풋. MiG-21 시리즈를 제외하면 아마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으로 본 기체입니다.

사브 드라켄. 스웨덴에서 받은 전시기체인듯. 실물은 이번에 처음 보는데 MiG-21도 그렇고 이 기체도 상당히 작은 기체입니다만 둘 다 마하2급 전투기!

정찰형이지만 옆에 사브 비겐도 전시! 드라켄과 달리 두꺼운 동체와 높은 지상고가 위압감을 느끼게 합니다.
최근에 타랑구스와 스페셜하비에서 1/48 키트가 나왔죠. (근데 가격이 10만원이 넘는...;;;)

쭈욱 둘러보다가 허~억;;; 북베트남 공군의 F-5A입니다. 남베트남 공군의 기체를 노획해서 사용하다 베트남전에 도움을 준 동구권 국가들에게 뿌렸다는...
러시아 항공기가 거의 절대 다수인 이곳에서 이 기체를 보니 좀 묘합니다.

영국공군의 팬톰 FGR.2. 그것도 무려 스페셜 도장;;;
색이 많이 바랫지만, 이 귀한 기체를 체코에서 보는 것도 나름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수호이 Su-7BM Fitter-A. 개인적으로 MiG-21보다 좋아하는 기체라 이번에 와서 제대로 보갰다고 했는데...
야외 전시장에 있는 기체는 정말 상태가 메롱... 하지만 나중에 실내전시장에서 극적인 반전이! (응?!)

Su-22M-4 Fitter-K. MiG-29나 Su-27 시리즈를 제외한다면 의외로 가장 인기가 있을 70~80년대 러시아 기체라면 역시 Su-17/22 시리즈.
얼마전 불가리아 공군에서도 퇴역해서 유럽에선 유일하게 폴란드 공군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MiG-23MF 플로거 '헬파이터' 스페셜 도장.
하지만,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보니 시간이 지나 빛이 바랜... (인기도 같이 바랜?)

체코에서 사용한 항공기 중 가장 유명한 항공기라면 아직도 MiG-21 시리즈를 꼽을 정도로 그 위상이 대단합니다.
MiG-21F-13, MiG-21PF, MiG-21PFM, MiG-21MF, MiG-21R, MiG-21UM 등 거의 왠만한 시리즈는 박물관에서 두 대 이상 볼 수 있었습니다.

MiG-21UM 복좌형. 최근에 트럼패터 1/48이 발매되서 눈여겨 본...

상대적으로 찬 밥(?)인 MiG-19S. 옆에는 레이더가 달린 MiG-19PM도 있다.

박물관에 전시된 항공기 중 가장 대형에 속하는 Tu-104.
구소련 아에로플로트 항공 민항기로 사용됐다가 박물관에 전시되기 위해 크블리 공항으로 마지막 비행을 했다고...

사진 찍다가 옆에 매전에 시원한 맥주를 한 잔...;;;
물가가 저렴한 체코가 좋더군요. 보통 맥주 한 잔이 30~40 체코 코루나(한화 1,500 ~ 2,000원) 정도에다 맛은 비교가 불가;;;
각설하고 크블리 항공박물관 3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