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가 좋아님이 올려주신 페인트 스테이션 대용품을 보고 마침 다있는곳 근처를 지날일이 있어서
냉큼 사왔습니다.
예전에좀 두꺼운 충격방지 매트를 썼는데, 어머니가 쓰래기라고 버리셔서 한동안은 책사이에 꽂아서 건조시키고 그랬습니다.
그러다보니 빠진다거나 아니면 손에 걸린다거나 하는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산적꽂이가 간절하던차에 글을 보고 신나서 달려갔습니다

한개로는 왠지 낮을거같아서 두개를 겹쳤습니다. 확실히 한개는 좀 안정성이 떨어지는데 두개로 되니까 확실히 두꺼워지니까 안정감있네요
그런데 그대로 산적꽂이를 들어올리거나 하면 밑으로 빠지는 녀석들이 생겨서 판 밑을 포맥스로 덧대줍니다.
지금생각하니 우드락이 더 나을거같기도 하네요. 그쪽은 아무래도 끝이 탁 꽂히니까 더 안정갑이 있을거같습니다.


포맥스는 처음에 목공풀로 붙일생각이었는데 순간접착제로 잘 붙네요.

이후에는 목공풀로 판끼리 붙입니다. 그런데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가장자리의 골판지 느낌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래서 마스킹 테잎을 쭉쭉 발라줍니다. 좀 싸구려 테잎을 사놓았더라면 좋을건데 모형용이라 좀 아쉽긴 합니다 ㅠㅠ
여튼 감촉 문제도 해결됐네요
시간나면 다나오는 곳에가서 테잎같은걸 하나 사와서 테두리까지 싹 발라줘야겠네요


최종 완성입니다. 끝에 딱 맞춰서 꽂히고 들고 흔들거나 어느정도 대각선으로 들어도 크게 흔들림이 없네요.
이정도면 기성품보다 훨씬 나은거같네요 판도 넓고.
굳이 넓은거 필요 없으시면 하나를 사서 반으로 쪼갠다음 쓰시고 테두리 마감만 하시면 될거같습니다.

마무리는 같이사온 체와 스테인리스 보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