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본 방문시 렌탈쇼케이스전문점에서 데려온 후지미사의 1/76 1호 전차입니다.
흔히 기관총달린 트랙터라고 많이 알려져있는 녀석이죠.
무려 100엔인가? 150엔인가에 데려왔습니다.(박스 한쪽에 가격택을 무리하게 떼려고했는지 조금 손상이 있었지만 이게 어디인가요...^^)
일단 박스부터 보시죠.

박스아트가 아닌 실물 작례사진을 작게 넣고 뽀샤시를 엄청 넣었네요.
함께 가지고 있는 필드악세사리(1997년 복각 한정판)도 이런형식을 하고있는 것을 보면,
이 때의 동시리즈는 이런 형식의 박스레이아웃을 사용한듯합니다.
그럼 박스를 열어 볼까요?

캐터필러가 보이는데 뭔가 이상한 부품들이 보입니다.
사이드카도 있고 퀴빌바겐도있고!
순간 았! 이거 주인없는 짬뽕탕인가?!(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고 프라모델을 살때 종종 겪는 일이죠...^^;)
사이드카의 인형, 퀴빌바겐의 인형도 들어있어서 그냥 이정도면 괜찮지... 하고 포기하려는데
자세히 보니 저~ 밑에 1호 전차의 차체와 부품이 보입니다!
두둥!

으아니!
1호전차도 있는것을 보고 뭔가 3개의 제품을 여기다 몰아넣고 잊어버리고 그냥 렌탈쇼케이스에 넣었나? 하고 착각했습니다만
나중에 나오는 설명서를 보고 박스의 제품명과 달리 세트 제품임을 알고 볼륨감에 감탄을 한번합니다.


뭔가 부품이 둥실둥실한 느낌 없지 않으나 이 조그만 차체에 엔진이며 구동부며 다 있고 전차장도 부속.
작은 스케일에 탑승물 인형에 매우 갈망하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고맙다고 느껴졌습니다.

아카데미제 경 차량세트와 비교했을 땐 역시 샤프함은 많이 떨어져도 세월의 차이를 생각한다면 전체적인 형상은 잘 구현해놓은듯합니다.


장교를 운전수로 넣어줬고 MG는 거의 막대기 수준이네요.(mg-42를 표현한것같은데...)
아마 이때의 후지미의 1/76 총기류 구현은 막대기+크고작은 상자를 조합해서 대충의 형태만 만들어 줬던 것 같습니다.


kar98k와 mg-34를 표현 한 듯한 부품. 위에꺼보다는 더 열심히 표현 해 주엇네요.

인형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흔치않은 탑승원이라는데 큰의미를 두고싶네요.
(물론 사진이 좀 번들거리게 나와서 디테일이 많이 뭉개져서 좀 더 안 좋아 보이네요... 실제로는 좀 더 낫습니다.^^)


1호전차와 사이드카의 데칼 그리고 퀴빌바겐의 데칼도있는데 중간에있어서 저도 보지는 못했네요.

정겨운 모습의 궤도와 사용이 가능할지 알 수 없는 추억의 접착제튜브.



나름대로 충실한 메뉴얼.
엔진과 구동부를 열심히구현하고 포탑내부도(!) 일부 구현하고 있지만 덮어버리면.... TT;;;
아키하바라에서 만난 푸짐한 친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여담>
사이드엔 자매품이 있네요.

P.S>이 아이들을 구할수있을까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