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 이벤트에 운 좋게 당첨되어 받은, GGC사의 1/72 K-21 입니다.

피규어를 제외하고, 풀레진 킷은 처음이어서 기대가 사뭇 큽니다.

사출 부품의 한계를 꼽으라면, 높이 차이에 따른 부품 두께 차이와 라운드 형상의 엣지 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 제품에는 그런 느낌이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작업 중 파손을 배려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똑 같아 보이는 포신이 두개 들어 있는 것이 눈에 들어 옵니다.

사출 킷의 경우, 스케일이 작아 질수록 생략되거나 왜곡된(과도하거나 뭉개진) 느낌의 부품이 꽤 있는데 반해, 이 제품은 그런 느낌을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제리캔 고정 끈, 힌지 등 모든 디테일을 눈으로 확실히 구분할 수 있고요.

헐 전면 하부 부품도 각이 살아있는 느낌이 강합니다.
다만, 견인고리는 관통까지는 아니어도 타공 표현정도로 만족해야 할거 같고요.

휠 디테일도 시쳇말로 "살아 있네!".

역시나, 디테일 좋은 궤도 이지만, 패드 부분은 적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여타 수직면은 적층 흔적 없이 플랫하게 출력이 되었던데, 이 부분은 왜 그런건지 궁금해지긴 합니다만, 간단한 사포 작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니, 제품의 흠으로까지는 다가 오지 않습니다.

폴을 장착한 상태로 출력이 되었는데, '별도 부품으로 구성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부품 번호는 바닥면에 프린팅 되어 있고요.

지름이 일정하지 않은 봉으로 된 바스켓을 많이 다뤘던터라, 서포트만 제거하면 균일한 지름의 봉으로 형성된 바스켓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큰 부품이 아닐까 합니다.

휠의 디테일은 나무랄데 없습니다만, 패드의 경우 적층 흔적과 약간의 미출력 부분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수많은 서포트를 제거하다보면 헷갈릴 수도 있겠는데, 적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참고하여 제거 하도록 배려한 도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간단해 보이는 조립도 입니다. 실제 작업도 간단했으면 좋겠네요..

포탑 측면 위장무늬 라인이 측면도와 톱뷰 도면과 일치 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좋은 이벤트로 즐거운 작업이 될 기회를 주신, GGC사와 MMZ 운영자님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