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으로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리뷰를 남겨봅니다. 지난번에 엔저로 일본 직구 바람이 불었을때 아버지께서 살 수 있을때 사라고(...) 하셔서 급하게 샀던 키트입니다. 티거가 티거를 견인하는 디오라마를 만들려고 2대를 샀는데 베이스 크기 때문에 아마 진흙에 빠진 한대만 쓰고 안뜯은 한대는 다른 필요한 키트와 교환을 할 듯 합니다. 아직 ADEX에서 부모님께서 사주신 1/32 아카데미 국군 F-4E도 있는데... 언제 리뷰하지...

늘 설레이는 타미야의 하얀색 배경의 박스아트. 실제 332호차가 당시 구난 훈련을 한 사진들이 남아있더군요.

동계 위장도 있고...

설명서는 페인팅 자료와 조립 설명서가 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943년 소련, 1943년 튀니지, 1944년 소련...

그리고 또 다른 福자를 거꾸로 붙힌 그 유명한 티거도 있습니다.

설명서가 좋은 점은 타미야가 만든거라 알기 쉽다는 점과 각 도색례에 맞는 초기형, 중기형 등 형식에 맞는 조립을 위해 O,X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를 잘 보고 선택 조립형을 체크해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포탑은 딱 내부 보이는 만큼만 재현되어 있습니다.

어릴때 아카데미로 만들었을땐 엔진 배기 호스가 그냥 플라스틱이였나..? 그랬는데 특이한 호스로 들어있습니다. 1/16 스케일 티거와 공용으로 쓰는 듯한 부록 설명서로 사용법을 설명합니다.

덕분에 파이프의 자연스러운 구불거림이 표현 가능하겠네요.

디테일이 참 또렷합니다.

물론 안보이는 곳은 안만드는 타미야입니다. ㅋㅅㅋ 다들 라이필드 셔먼과 티거, 에이브람스를 경험해보라고 하시던데 라이필드 제품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정말 최고라던데... 언제 라이필드 셔먼 이지에잇 "썬더볼트 7"과 M1A2 V2 에이브람스, M4A3 76mm HVSS 초기형 포탑 키트를 경험해보고 싶은데... 부품 수가 그만큼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괜히 부품 하나 컷팅하다 팅~ 하고 부품이 어딘가로 튀고... 온 책상 아래를 뒤지는 일이 자주 일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보기륜 런너



제가 원래 독일군은 잘 만들지 않다보니 타미야의 교차식 현수장치는 타콤이나 아카데미처럼 휠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아카데미 판터 G형이랑 타콤제 킹타이거 만들때 꼭 저 현수장치와 보기륜들이 휘어서 난감했었는데...

옹기종기 모인 부품들...



차체 몇가지 부품들과 포탑...

그러고보니 포방패와 이쪽에 이런 주조 표현이 있던데, 사출의 불량인지 아니면 실차도 원래 그런건지... 실차 사진을 찾아봐야 할 듯 합니다.



차체와 고무 궤도

고무 궤도는 매우 부드럽습니다.

데칼의 핀도 아주 또렷한데...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지상군, 그것도 타미야 제품이라 꽤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