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수입니다^^
이번글은 이전에 올렸던 궤도 웨더링에 이어 몇몇분들께서 궁금해하셨던 웨더링방법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이전 글은 많은분들이 봐주셨었는데 이번 글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 웨더링법은 밀리터리 이외에도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니 재미삼아 따라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설명에 앞서 사진 일부가 색 왜곡이 있을 수 있습니다. 푸른빛이 강하거나 한점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웨더링할 두 프라판입니다. 각각 레드브라운, 저먼 그레이로 도색해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왼쪽에 보이는 레드 브라운색의 프라판을 웨더링할 것이고, 다음에 오른쪽의 프라판을 웨더링할 것입니다.

시작해봅시다. 먼저 스펀지를 하나 가져옵니다.
일반적인 스펀지수세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스펀지를 이용해 플랫브라운색의 아크릴을 랜덤하게 전체적으로 찍어줍니다

정해진 규칙이 없으니 부담없이 전체적으로 찍어줍시다.

찍어주면 이런 느낌입니다. 벌써 느낌이 오시나요?

이후 오렌지 러스트, 브라운 러스트색을 사용할 것입니다.
와일더 도료를 사용했습니다.
위 도료가 없으신분들께서는 Mig jimenez사의 Light Rust wash와 Streaking Grime 컬러를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그마저도 없으시다면 타미야 에나멜 플랫 오렌지와 플랫 브라운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대충 톡톡 찍어줍니다.

에나멜 시너를 적신 붓을 이용해 블랜딩해줍니다.
얼룩덜룩해도 상관없습니다. 그것이 목적이니까요.

지금까지의 과정을 마치면 이런 느낌이 납니다.

이후 브라운 러스트와 라이트 러스트 피그먼트를 섞어줍니다.
너무 짙은경우 에나멜 시너를 살짝 섞어주시면됩니다.
약간 붉은빛의 도료가 조색될 것입니다.

그 도료를 붓에 묻혀 손가락으로 튕겨줍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붉은 반점들이 묻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 과정까지 마치셨다면, 무광 클리어를 이용해 코팅을 해줍시다.
락카계 도료를 사용하세요.

무광을 입힌 모습입니다.

이후 작업을 위해 헤어스프레이를 뿌려줍니다.
'과일나라' 라고 적힌 헤어스프레이가 보이실겁니다.
이는 치핑을 위한 과정입니다.

이후 헤어스프레이가 완전히 건조되면 스카이 그레이색의 아크릴을 랜덤하게 뿌려줍니다.
너무 두껍게 칠하시면 잘 안벗겨질 수 있습니다.
회색이 아니더라도 다른 색을 충분히 쓰실 수 있습니다

물에 적신 빳빳한 붓을 이용해 도색한 그레이빛의 아크릴 도료를 벗겨줍시다.
붓과 함께 이쑤시개 등을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그 결과입니다.
벗겨진듯한 느낌이 드시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도색한 그레이보다 밝은색의 에나멜, 또는 유화를 붓으로 곳곳에 찍어줍니다.
벗겨진부분 주위에 찍어주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에나멜시너를 적신 붓을 이용해 도료를 흐려줍니다.

아까와 같은 방법으로 브라운 러스트와 라이트 러스트를 섞은 도료를 시너에 희석해 붓으로 튀겨줍니다.

이 과정까지 마친 후, 무광 클리어를 한번 더 올려줍니다.

Mig Jimenez사의 Streaking Rust Effects 도료를 사용해줍니다.
얇은 붓을 이용해 중력방향으로 도료를 그려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하시는 부위에 적당히 그러주시면 됩니다.

이후 에나멜 시너를 적신 붓으로 아래방향을 향해 쓸어내려줍니다.
그러면 경계가 흐려지면서 녹물이 흐른듯한 효과를 주실 수 있습니다.

오렌지 러스트와 라이트 러스트를 이용해 곳곳에 포인트가 될만한 곳을 얇은 세필붓으로 찍어줍니다.
라이트 러스트컬러가 없으신분은 옐로우 오우커색의 유화를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위 사진같은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 더 나은 글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더우니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