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아티스트 제티팍입니다.
이번 작업은 최소 작업으로 도색하기입니다.
도색 작업을 하기 전에 ‘서페이서 프라이머’를 뿌려주는 게 좋습니다.
서페이서 프라이머에서 중요한 것은 ‘프라이머’입니다.
프라이머라는 이름이 들어간 도료는 도색이 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색에서 서페이서 프라이머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메탈 프라이머, 레진 프라이머도 사용합니다.
프라이머를 뿌리지 않았다고 해서 도색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프라이머를 뿌렸다고 해서 도색이 100%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도색에서 프라이머는 도색의 성공 확률을 올려주기 때문에 작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프라이머의 색도 중요합니다.
저는 서페이서를 올리지 않은 프라 표면에 화이트 도료와 화이트 서페이서 프라이머를 사용했다가 프라의 투과성을 막지 못함으로써 발색이 되지 않는 경험을 해서 서페이서는 꼭 그레이를 사용하고, 화이트 서페이서의 경우 블랙을 섞어 그레이로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저는 발색의 문제로 항상 그레이 서페이서를 추천합니다.


사진은 내부프레임에 팬텀그레이를 서페이서 없이 바로 도색한 부품입니다.
내부 프레임은 얇아야 조립하기가 쉽고, 내부에 숨겨지는 부분이라 도색이 벗겨져도 표시가 나지 않기 때문에 서페이서 없이 도색이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출 색 자체가 다크 그레이라 투과성도 없고, 도색하는 색도 팬텀 그레이라 발색은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컬러가 살아야 하는 부품은 서페이서를 뿌려주고 내부프레임은 팬텀 그레이로 끝냈습니다.
다른 색을 칠할 때 내부프레임은 이미 먹선까지 넣어주었습니다.

최소 작업으로 도색하려면 색을 최소화시켜줍니다.
도색에는 레이싱 화이트, 에우고 블루, 오렌지 옐로우, 팬텀 그레이가 사용되었습니다.
무기류와 내부프레임은 설정 색이 다르지만, 색이 같아도 문제없다고 판단하고 작업색상을 하나 빼주었습니다.
레이싱 화이트, 오렌지 옐로우로 도색할 부품은 한 번에 레이싱 화이트를 올려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옐로우 계열의 난색이 발색이 되려면 화이트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레이싱 화이트의 경우 아래의 색이 그레이가 되어야 발색이 잘 되는데 이미 서페이서가 그레이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레이싱화이트도 작업이 끝났습니다.


옐로우의 경우 바탕색에 오렌지를 뿌려주면 발색이 잘 됩니다.
오렌지가 발색이 되려면 흰색이 있어야 하니 레이싱 화이트로 대체를 하고 그 위에 최종적인 옐로우를 뿌려줍니다.
옐로우를 도색하기 위해 그레이(서페이서), 화이트, 오렌지, 옐로우라는 테크트리를 타게 됩니다.

블루의 경우 어두운 블루를 원했기 때문에 그레이 위에 바로 뿌렸습니다.
무장 색으로 들어가는 팬텀그레이의 경우 도색이 벗겨지면 안 되기 때문에 서페이서 위에 도색을 했습니다.
도색이 벗겨져도 티가 안 나는 내부 프레임과는 도색이 다릅니다.
게임에서는 빠른 클리어를 위한 공략법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공략법이 다르기 때문에 작업 방법이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입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결과물이 좋으면 끝나는 경우는 프라모델 같이 도색을 하는 취미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정석을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범죄가 되지는 않으니까요,
저의 경우 빠른 작업을 위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포 작업과 세척을 생략해서 추천하고 있습니다.
사포 작업과 씻어주면 도색의 성공 확률을 올려 주는 것은 맞지만, 요즘 프라모델은 사포 작업과 세척이 없어도 충분히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초보자에게 정석이나 고증을 강요하기보다는 최소한의 작업으로 성취감을 얻도록 해서 흥미를 느끼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흥미를 느껴서 계속 만들면 스스로 작품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석과 고증을 연구하게 될 거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분 도색은 아크릴도료, 먹선은 에나멜 도료를 희석한 패널 라인 엑센트를 사용해서 넣어주었습니다.
아크릴 도료로 부분 도색 할 때는 적당히 두께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붓도색이라도 아크릴을 너무 얇게 칠하면 마감재가 아크릴을 살짝 녹이기 때문입니다.

미처 파주지 못했던 라인의 경우 살살 지워주는 것으로 해결합니다.


도색은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도색해 주었습니다.
보이지 않은 부분의 경우 서페이서의 그레이 상태로 유지해서 어둠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의 어둠은 부분 도색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저는 도색하지 않는 방법으로 어둠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도색 과정
내부프레임 팬텀그레이 (서페이서 없이 한번에)
블루부품 서페이서(그레이)-에우고 블루
그레이부품 서페이서(그레이)-팬텀 그레이
화이트부품 서페이서(그레이)-레이싱 화이트
옐로우부품 서페이서(그레이)-레이싱 화이트-슈퍼 오렌지-오렌지 옐로우
프라모델 외에 더 다채로운 콘텐츠 전하기에 제목이 포괄적이지 않다고 판단해서 제티의 작업으로 바꾸었습니다.
더 많은 작업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