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한미군에서도 쓰고 있는 TRAFFIC CONE 을 제작(자작) 해 보았습니다.


처음에 지나가는 사진만 보고는 국내생산품을 군납절차로 납품받아 장비했겠지... 라고 생각하고 국내 안전장비판매 사이트의 라바콘(TRAFFIC CONE)데로 만들었는데... 어째 저 미군들의 것과 좀 다른것이 반사 스티커도 안보이고.... ㅡ.,ㅡ ;; 아뿔사...!! 알고보니 미군은 그러한 것들도 다 본국으로 부터 공급받는 것 이었습니다. !!
그리고.. 구글을 통해 그 TRAFFIC CONE 이 미국 LAKESIDE PLASTIC 에서 생산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에 공급되는 대다수의 안전장비를 생산하는 회사로 보이며, TRAFFIC CONE 또한 여러종류를 생산 중에 있습니다. http://www.lakesideplastics.net/products/details/18/1850-00
특징은 플라스틱이 아닌 흡사 고무와 비슷한 소재로서 잘 휘어지며 몸체 자체가 형광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아래 두꺼운 검정 고무패드가 나사로 PERMANENT 하게 조여져 있고 (국내산은 대부분 탈착식) 국내산 보다 훨씬 오래 쓸 수 있는 훌륭한 내구성 입니다. (일단 두께부터가 미제답게 매우 두껍고 투박합니다. )
제작과정은....
1. 0.3미리 프라판으로 하판을 만들고 런너를 중앙에 꽂아 대략적인 뼈대를 만듬
2. 에폭시 퍼티를 발라가면서 상체를 제작.
3. 다 건조한 후 하판에 런너늘인것으로 테두리를 만들고 다시 원뿔 모양의 구멍을 드릴과 전동공구팁으로 재현.
4. 아래 검정 고무패드를 에폭시 퍼티와 런너늘인 것으로 재현
# 하판의 사이즈는 1:35 미터법 기준 약 가로/세로 0.75 ~ 0.8 밀리미터, 높이는 약 13 밀리미터 입니다.
(국내산 콘의 경우 주로 가로/세로 35센티미터 정도의 크기인 것이 많습니다. 1/35라면 1센티미터..)
이 CONE은 어른힘으로 좀 세게 누르면 확~ 꺽일 정도의 유연성을 가진 소재이기 때문에 좁은 장갑차 전차의 바스켓에 쑤셔넣기 좋은 물건인것 같고, 그걸 좀 재현해 보고자 CONE의 허리부분을 좀 꺽어줬습니다.
실제 모형에 장착되는 설정은 이러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TRAFFIC CONE 을 비교적 제대로 구현한 물건이 DEF 모형에서 나오고 있으니 저처럼 굳이 자작을 하면서 고생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사 보진 않았기 때문에 하판의 톱니같은 디테일과 검은색 고무패드는 부분의 재현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저는 꺽어서 만들 예정인 관계로 그냥 자작으로 방향을 정했었습니다.
아래는 처음에 제작했던 국내산 CONE 의 1/35 모형 입니다. 다음에 국내산 콘이 필요할때 참고하는 것으로 ....

그럼 이만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