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만들어 보셨을 아카데미의 K2 흑표 전차입니다.
워낙 잘 나온 키트이지만, 조금만 손대주면 더 좋을 부분이 몇 군데 보여 간단한 제작기 올려 봅니다.

포신은 살짝 휘어져 있길래, AS를 신청할까 하다가 그냥 별매품을 달아 줬습니다. 포구 끝 키트 부품을 붙여야 하는 부분에 접합핀 등이 전혀 없어 위치/각도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전차장 기관총은 안타깝게도 K6중기관총이 아닌 M2 중기관총이 들어 있습니다. 총열교환용 손잡이를 대충 비슷하게나마 만들어 줬습니다. 방열구멍도 M2와는 위치가 다른데, 이것까지는 차마 수정을 못 해 준게 아쉽네요.

기관총 마운트도 디테일이 많이 생략돼 있습니다.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최소한의 성의만 표시해 줍니다.


전차장 해치도 색칠의 편의를 위해 가동식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K1이나 M1전차와 마찬가지로, 전차장해치의 암(Arm)부분은 밀폐했을때와 개방했을때 해치와의 각도가 바뀌게 됩니다. 그냥 닫은 상태로 조립할때는 별 상관 없겠지만, 해치를 연 상태일 때는 사진자료를 잘 참조하는게 좋겠습니다.

포탑 측면 반응장갑은 유독 측면 패널라인이 생략돼 있네요. 다시 파줍니다. 전차장조준경의 패널라인은 실물에도 있기 때문에 그냥 놔두면 됩니다.

생략된 견인케이블 걸이도 추가해 줍니다. 도하용 코닝타워는 접합선/수축을 잘 수정해 주는게 좋겠습니다.

포탑 앞으로 돌출된 레이더 부품은 접합선 수정할 부분도 많고, 아랫쪽이 텅 비어있는 골다공증이 있습니다. 잘 메워 줍니다.


연막탄 발사기 커버도 접합선/수축을 잘 수정해 줍니다.

깃발꽂이 부품은 깃대까지 같이 사출돼 있습니다. 깃발을 달지 않을거면 깃대 부분은 잘라내 줘야 합니다.

전방펜더의 토션스프링도 몰드를 밀어 내고 황동선으로 만들어 주고..

백미러도 황동선으로 바꿔 달았습니다.

통짜로 몰드된 손잡이도 황동선으로 바꿔 줬습니다.

궤도는 수축이 있는 부품이 좀 있습니다. 보이는 쪽 만이라도 메워 줍니다.

투명해야 할 부품들이 분할은 돼 있는데 그냥 다른 부품과 같이 불투명하게 사출돼 있습니다. 보통 이 불투명부품을 가리기 위해 오로라스티커(?)를 많이 쓰시는 것 같습니다만, 안타깝게도 국군 전차는 그런 미군과 같은 레이저방지코팅(?)이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투명레진 복제에 도전해 봤는데, 그럭저럭 쓸만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완성작은 갤러리에 올려 보겠습니다.
http://mmzone.co.kr/album/showcase.php?dbname=gallerymain&id=5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