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야 1/35 아킬레스 대전차자주포 제작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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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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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하

차체 완료.

참 깔끔... 합니다. 기존과는 좀 다른 재현 방식을 가진 OVM 공구 부품들에 좀 놀랐습니다.

익숙한 그 모습들이 벌써부터 보입니다.

그리고... 포가 & 약실과 포탑 우측 내부 재현 끝...아직 좌측이 또 남았습니다.

그런데 스텐 경기관총 2자루 밑에 있는 방수포? 같은것은 무슨 용도일까요?

약실 & 포가 만들면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뭐랄까 만드는 재미가 있달까요?

포탑링 저부분 보이는것도 재밌네요.

참, 어제 블로그와 카페, 이곳 MMZ에 좀 하소연스러운 글도 쓰고 했는데 많은 어른들께서 위로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히 지금도 엔지니어를 한번도 꿈꿔보지 않았고 오히려 어린시절 항상 인류학자가 되는것을 꿈꾸었던 제가 항공우주공학으로 가는게 맞는지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원래 어린 시절 궁금증들을 풀어주던 물리학에서 멈추고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고 "작정하고 미쳐서 행복한 상태로 영원토록 할 수 있는" 세계사와 고고학쪽으로 갈 지, "돈 많이 주고 진로가 편하다니까 가는것이나 마찬가지인" 항공우주공학으로 갈 지... 이미 공대를 다니고 있는 공대생 형들도, 그러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 힘들다, 지금은 모른다, 다시 잘 생각해봐라... 고 하는데...
삶은 선택이자 선택의 결과물이라 생각해오던 제가 정작 저의 선택은 선택하지 못하는 모습이 제가 생각해도 재밌네요. 뭐 그래도 음악 들으며 프라모델 하거나 음악 들으며 책 읽거나 공부하는것 만큼 잡다한 생각 다 비우기 좋은 것은 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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