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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35 피겨 위장무늬가 재미있습니다.
camouflage 종류마다
패턴 분석하고
- 분석하다보면 대부분 규칙이 보입니다. (영국 데니슨 스모크는 못찾겠더군요 ㅠ)
그 규칙별로 들어가는 색상을 분리해내고
각 색상별로 반복적인 규칙에 따른 무늬를 한 색상당 한장씩
종이에 그려보면서 문양을 익히고
위장무늬 색상별로 아크릴 어떤 색으로 할지 고민도 하고
등등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단색 칠하는것 만큼 재미가 있습니다.
- 아... 단색만큼 명암 안넣어도 된다는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구요.
대전물 위주로 칠하다 보니
언젠가는 쓰이겠지 하면서
베트남전 타이거 스트라이프에 대해 분석만 해놓았는데......
이후 흉상 등으로 옮겨가면서 더이상 칠할 일이 없게 되어버렸는데
(1/35 베트남전 피겨도 다 팔아버렸고 흉상은 베트남전 단색만 몇개 있는 상태)
분석해 놓은게 아까워서 굴러다니는 자쿠 하나 잡아서 연습삼아 칠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1차로 기본색 - 흰색 (크림색?)을 했어야 하는데 서페이서가 황토색이라 흰색칠하지 않고
서페이서로 기본색 해버렸습니다.
2차로 올리브 그린 등의 밝은 녹색 계열로 1차 무늬를 넣어주고
(뭐 검은색 먼저하려다가 그냥 녹색이 먼저 손에 잡혀^^)

3차로 검은색 (여기서는 저먼그레이) 를 듬성 듬성 비어있는곳에 채워주고

4차로 탄 등의 황토색으로 해야 하는데 이미 바탕색이 황토색이라 구분이 안되네요.
표시나게 좀 짙은색으로 바꿔서 실금 긋듯이 점찍듯이 마무리 했습니다.


흠.... 이걸 1/35에 칠하려고 했다니 아무리 봐도 무리입니다
원영진 선생님이나 유명하신 분들의 타이거 스트라이프 작품을
다시 보면 정말 예술이고 진짜 고수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곁다리로 요즘 하고 있는것 .

이건 스트라이프 위장무늬라고 하기 보단 원단의 패턴이라고 봐야 될것같습니다.
맨눈으로 보면 볼만한데... 사진으로 보니 또 어색해 보이네요.


여성 페인팅은 늘 어렵습니다.

노안이 오고 눈이 침침해져서
요즘은 대충 칠해도 맨눈으로 보면 그럴듯해보입니다.
자기만족으로는 좋습니다^^ 근데 이게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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