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업에는 그래도 이런저런 별매품들이 있어서 한결 수월했습니다. 제조사의 설명서를 보고 만드는 것은 할만한데, 직접 부품을 자작하는 것은 아직 많이 부담스럽거든요 ^^

TOW Missile Launcher의 후방에는 총 12개의 에칭부품을 달아서 디테일업을 해주었습니다. 실물과는 좀 다른 형태이긴 하지만 나름 '복잡해보이는'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포탑의 메인 페리스코프에는 Eduard의 초기에 발매된 M3 Bradley Exterior Set에서 가져온 커버를 달아줍니다. 좌우에는 Voyager의 부품으로 4개의 고리를 달아줍니다.

바스켓의 후방엔 7.62mm 탄박스가 들어가는 홀더와 브라켓을 달아줍니다.

전차장쪽의 M242 Bushmaster 기관포의 조준경은 Voyager Model에 훨씬 더 정밀한 부품이 들어있긴 한데, 별도로 만들고 있는 M2A0에 달아주려고 합니다. Legend Production의 디테일업세트에 들어있는 레진부품과 황동선을 조합해서 대신 달아주었습니다.

포탑의 디테일업이 대략 진행되고 나니 한결 봐줄만하네요.

포탑의 외부는 끝났고, 내부도 만들어주지 말까 하다가 그냥 MENG M3A3 인테리어세트에 들어있는 부품 중 적당한 것들만 골라서 붙여주었습니다. Tamiya의 포탑부품과 MENG의 인테리어부품은 그 둘레가 좀 맞지 않아서 사이에 1mm 프라봉을 잘게 잘라서 메꿔주었습니다.

더 해주려면 한도끝도 없겠지만, 포탑의 디테일업은 요정도만 하려고 합니다(페리스코프가 나와있으면 내부에도 반대쪽이 있어야 정상인데 말이죠 ㅎㅎㅎ)

포탑안쪽도 전차장과 포수의 좌석이 보이니 반갑네요.


Tamiya와 아카데미과학의 모든 브래들리 시리즈의 최고의 맹점인데, 뒷부분의 디테일을 가리려고 차체가 어설프게 연장되어있습니다. Tamiya도 그 사실을 알고 있는지 차체상부의 내부를 보면 실제 사이즈에 맞는 선이 파여있기도 하더군요. 꼼꼼히 잘 잘라내고 단면을 매끄럽게 다듬어줍니다.

에칭부품으로 디테일업해줘야 할 드라이버해치의 일부부분을 다듬어줘야 합니다. 주변에 증가장갑이 표현되어 있어서 전동공구로 조심조심 갈아내었습니다.

에칭부품이 이렇게 붙게 되는데, 앞쪽부품은 차체와의 사이에 스페이서가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차체에서 갈아낸 몰드는 사실 드라이버해치의 안쪽에 붙는 고무패드의 형상입니다. 실물자료를 잘 참고해서 위치와 각도를 잘 맞춰서 붙여주었습니다.

차체와의 고정은 이렇게 됩니다. 드라이버해치의 안쪽은 키트에서 민짜로 되어있는데, 자잘한 디테일을 모두 구현하기엔 부담스럽고 아직 조립중인 M2A0에서 후방램프에 붙여줄 페리스코프부품을 다듬어서 붙여주었습니다. M2A0에는 Voyager의 에칭제 페리스코프를 붙여주면 됩니다.

형태가 어정쩡한 헤드라이트가드는 레진+에칭의 조합인 Legend의 제품과 에칭만의 가공인 Voyager의 제품 중 상대적으로 조립이 쉬운(?) Legend 것으로 조립해주었습니다.

M2A0와 동형인 M2A2의 구형 배기구는 Eduard의 에칭부품을 써서 디테일업해주었습니다.

사진 좌측의 Tamiya M1A1 Abrams에 들어있는 포수인형은 포즈가 참 자연스럽고 마음에 듭니다. 디오라마에 사용하려면 하반신이 있으면 좋겠어서 Tamiya의 Modern Accessory Set에 들어있는 전차병인형의 다리를 잘라서 붙여주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대략 요런 형태입니다. 여기저기 많이 반짝거리는 것이 볼만하네요 ㅎㅎㅎ

사이드스커트는 레이저소로 잘라냅니다.

Voyager의 에칭제 사이드스커트를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구입했는데 기어이 이걸 쓰는 날이 오네요 ㅎㅎㅎ

중간과정이 만만치 않았지만 프라스틱부품에 몰드되어있던 육각볼트와 육각너트를 잘 포를 떠서 붙여주었습니다.

M2A2~A3의 사이드스커트는 이렇게 두겹의 철판 사이에 스페이서가 들어있는 구조입니다.


오래전부터 Tamiya의 박스아트에서 요 부분만 그렇게 눈에 밟혔었지요. 예전에는 프라판으로 자작해서 만들었던 부분인데, 이렇게 사이드스커트가 에칭제로 제품화되어있어서 나름 시간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나름 볼만하죠? ㅎㅎㅎ 사이드스커트의 발걸이는 아카데미과학의 M2A2 OIF에 별도부품으로 들어있던 것이 7개 남아있어서 그걸 다듬어서 붙였습니다. 반대쪽은 Tamiya의 사이드스커트에 몰드된 것을 포를 떠서 붙여줄 예정입니다.




오늘의 작업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익스테리어의 작업은 후방램프만 남은 듯 하네요.
MMZone에 올리는 작업기는 평소에 틈틈이 포스팅했던 블로그의 포스팅 4~8일차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한 것입니다. 풀버전의 작업기는 제 블로그(https://blog.naver.com/razorblade)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