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한가위 잘 지내셨는지요. 그간 인연이 없어서 구입을 못하였는데, 타미야 1/25 센츄리온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해외구매로 들여왔는데, 요즘 엔고라서 가격이 좀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타미야 센츄리온의 경우 3종이 있습니다. 2모터, 1모터(스위치) 그리고 위 내부재현용이 그것인데, 2모터는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많이 높은 것 같구, 1모터는 적당한 가격에 종종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내부재현이 좀 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것도 출시 연도에 다라 데칼의 품질 등이 많이 나뉘므로 구입시 유의해야 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중간 시기에 출시된 것으로서 데칼의 황변 등이 없고 상태가 좋습니다.
작년에 몇 번 구입을 노렸는데, 경쟁이 많아서 실패를 한 경우도 있구, 어떤 때는 가격은 적당하나 데칼 황변이 심하거나 상자 손상이 심해서 패도 했고, 의외로 손에 들어오질 않더군요. 제작하실 분들은 상자에 노란 라벨(클레식) 표시가 있는 걸 사시면 가장 최근 생산제품으로서 상태가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작년부터 여러 쇼핑몰을 살펴보았는데 '품절' 표시가 지금까지 이어지더군요. 소량씩 수입한게 바로 품절된 것인지, 지금껏 수입을 하지 않은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타미야 1/25 팬져와 롬멜 모형용을 만들어보고 싶으나, 계속 품절이라서 국내 구입이 여의치 않으면 해외에서 조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카데미 팬져를 저번에 제작해 보아서 추억회상의 즐거움은 잘 누렸으나 사실 요즘 레어의 신분을 가진 고전 프라는 구입하면 제작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고 대부분 아마도 소장모드로 가실 것 같습니다. 구하기 어렵기도 하고 구입비용도 적지 않은데 선뜻 조립하기도 쉽지 않기도 하구요. 그래서 생각을 정리해보면 대용품에 해당하는 타미야 1/25 모형용을 구입하여 충분히 손맛을 느끼시고, 운이 닿아 아카제를 구입하면 소장하는게 합리적이지 않나 합니다.

검색으로는 익히 알고 있는 박스아트인데 실제품의 것을 보니 역시!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측면과 단면도 두 대의 모습이 단순히 종으로 나열되어 있는데 그 느낌은 사뭇 작품을 감상할때의 그것에 가깝습니다.
통상의 배경있는 박스아트와 달리 기능성이 반영된 그림임이 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 국기는 영국전차임을, 단면도는 내부재현임을, 5인의 군인은 그것의 포함을 센추리온이나 본 제품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아대 대부분의 골자를 박스그림 1장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중후반 아카에서 타이거1 내부재현이 나왔을 때 보통의 배경있는 박스그림을 사용하였습니다. 구입을 하였구, 일반적인 패턴이 아니라 위 스타일을 벤치마킹하여 독특하게 구성하였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단순 반복의 패턴이 아닌 다채롭구 개성있는 박스그림은 모형을 애호하는 사람에게 환영받을 일이 아닌가 해서요.

박스그림을 줌인하여 촬영하여 보았습니다. 이유는 1/25 모형의 공통된 특징을 위 문구가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연결식 가동 궤도
2) 가동식 서스펜션
위 두 가지는 다른 타미야 1/25나 반다이 혹은 아카데미에 이르기까지 통용되는 성질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5명의 인형, 내부재현은 모터라이즈가 아닌 본 제품의 특성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이미지를 보니 내부 모습도 아주 공들여 그린 것이 보이는 군요. 내부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하여 내부 단면 외의 면은 단색으로 처리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 7,500엔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가격으로 구매대행을 한다면 총 구입비가 상당할 것 같군요. 상단 작은 글씨에 일본 제조라고 되어 있는데, 필리핀 제조인지 확실치는 않습니다. 내용물 러너에 일본제조라는 표시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사진상으로 가늠이 쉽지 않으나(다음에는 크기 비교 물건이 필요할 듯 합니다), 1/25답게 박스가 상당히 큽니다. 구성은 옛 모터라이즈 스타일로 중앙에 헐과 부대부품이 놓이고 좌우에 너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내부재현 부품은 회색으로, 인형은 연갈색으로 사출되어 있더군요.

타미야 1/35 패튼과 크기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하부 헐인데, 슬라이드 금형으로 튼튼하게 제작되어 있고, 덩치에서 패튼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타미야 제품을 많이 만들어 본 것은 아닌데, 사출물 색상과 질감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립으로 제작을 완료하는 유저들에게는 타미야제품이 크게 선호될 것 같습니다. 전차의 기본색상과 무관한 회색 등의 사출물 색상은 완성후 즐거움이 반감될 것 같군요.

연결식 가동 궤도 입니다. 내용물을 확인 할 수 있는 상자에 동봉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타미야 1/25 타이거1의 그것은 독일군 헬맷의 형상을 차용하여 잔재미를 배가하고 있더군요. 단순 원형의 투명부와 센츄리온의 연관성이 어떠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뒤집어서 촬영하였는데, 궤도가 한가득 들어있는게 아닙니다. 제작을 해보면 알겠지만, 여유분이 어느 정도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군요.

사이드스커트와 패턴의 크기 비교 샷입니다. 1/35 아카 제품은 센츄리온과 치프텐 모두 옆 고정 고리가 약하여 파손되기 쉬운데 1/25 제품은 어떤 방식으로 고정하는지 살펴볼 생각입니다.

인형이 무려 5명! 이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카 팬져, 롬멜 모두 4명이 포함되어 큰 기쁨과 포만감을 주었는데, 센츄리온은 1명을 더하여 주었군요. 개인적으로 전차모형이라면 최소 1명은 포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영국군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나 본 제품을 통해 조금씩 알아갈 생각입니다.

설명서인데 하나의 소책자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차소개부터 부품도까지 충실하게 잘 제작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가장 고대 혹은 기대하고 있는 서스펜션부의 제작부 입니다. 금속부품도 제법 적용이 되구 있구 가동형으로서 제작과 제작후 가동의 즐거움이 아주 클 것같습니다. 내부재현, 다수의 인형 외에 이런 포인트가 있어야 단순히 크기가 큰 제품이 아니라 매력적인 제품, 기꺼이 큰 금액을 지출해도 좋을 제품이 되는 것 같습니다.
타미야 1/25 판터, 야크트판터 모두 입고가 되어 비록 모형용이지만 편하게 접하고 즐겼으면 좋겠군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