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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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20:31:15,
읽음: 780
조원근

국민학교 시절부터 해온 취미생활이고 누가 취미가 뭐냐 물으면 "탱크만들기"라고 말한지 2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최근 갖고 있던 탱크 절반넘게 이곳에서 팔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땐 어렵게 구입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디테일 감상에 빠졌던 소중한 키트들을 몇만원씩 장터에 올리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분명한건 전보다 열정이 많이 식었다는겁니다
이러다 책상까지 접는거 아닌가 싶어 갖고있던 키트들을 모조리 랩핑해주었습니다
전부터 키트 보호를 위해 생각만 하던 작업을 날잡고 해주니 갑작스레 열정이 되살아나는 기분입니다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키트들이 소중하게 보입니다
저처럼 프라권태기가 온 분들은 랩핑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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