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형용으로 최고로 치는 세신 핸드피스 Strong 같은 물건이 네일아트 쪽으로 물량이 엄청나게 쏟아지니 가격이 엄청 내려가 버리네요. 중국산 1만원짜리 에어브러쉬도 원래는 모형용이 아닌 네일아트샵에서 쓰는 용도로 만들어진 거였죠.
이런 제품이 모형용으로 최고로 불리는 이유는...
- 페달이 있어서 두 손을 자유롭게 쓰면서 원할 때에만 켜고 끌 수 있다
- 핸드피스(모터가 들어간 손잡이)가 고장나거나 다른 규격으로 바꾸고 싶다면 쉽게 교체할 수 있다
- 가변 속도라서 녹기 쉬운 플라스틱에도 쉽게 적용가능하다
- (모형용으로 쓰기에) 힘이 강력해서 드레멜 3000 같은 제품을 살 필요가 없다.
- 동심율이 치과 핸드피스와 동급으로 최상이라서 비트 끝이 전혀 안 흔들린다.
지금 보니까 들고 다니는 무선 제품도 있더군요. 유선인 것도 더 이상 단점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단점으로는...
- 2.40mm, 3.00mm, 3.15mm 샹크만 고정 가능하므로 해당 샹크로 드레멜 비트를 구입하던가 가변콜렛을 추가 구입해야 한다.
가변 콜렛은 바늘 드릴날 외에도 황동선 같은 걸 끼우고 돌리면서 가공할 때에도 쓰입니다. 이건 정밀 부품에 해당하므로 절대로 싸구려나 드레멜 제품 사면 안되고, 가능하면 가장 비싼 보석세공용 스위스제 2.4만원짜리 사야 후회 안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쉽게 보이는 바늘 드릴날은 구입할 때부터 휘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샹크가 정해진 PCB 용 드릴을 구입하면 흔들리지 않고 최고로 정확한 구멍을 뚫을 수 있습니다.
위 제품은 2.40mm 샹크를 쓰는 것 같습니다. 드레멜은 3.15mm 쓰니까 핸드피스(손에 드는 모터내장 부품)만 3.15mm 샹크로 추가로 구입하면 아마 호환 될 겁니다. 저도 샹크별로 핸드피스 3종류 전부 구비해놓고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