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 돌아온 매버릭과 톰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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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22: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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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pp
오늘 2시반에 사전 시사회로 보고 바로 옆에서 진행한 레드카펫행사도 겸사 겸사 구경하고 왔습니다.
역시 호평대로 대단하더군요, 1편과 이어지는 오마주 장면들과 특히 아이스맨 발킬머 와 매버릭이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코 끝이 찡해지는게 이 영화는 젊은이들 보라고 만든 영화가 아니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누군가 "세월에 휩쓸린 모든이들에게 바치는 영화" 라고 한 표현이 딱 들어맞는거 같았습니다. 뭐랄까... 제 양쪽 관객이 다 20대 초중반 남녀 였는데 저런 장면에서는 아마도 제가 느꼈던 감회는 절대 느끼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레드카펫에서 20대 초반의 아가씨가 36년전인 1편 포스터의 솜털이 뽀송뽀송한 톰 형 사진을 들고 환갑이 넘은 톰 형에게 사인을 받는 걸 보니 참 뭐라 해야 하나... 아마도 함박웃음 지으며 사인해 주던 톰 형 자신도 비슷한 감정이 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뼛속까지 전투조종사인 매버릭과 고색창연한 톰캣이 재회? 하는 장면에서는 저절로 박수가 쳐지더군요. (더이상의 묘사는 스포일러라서)
더운 날씨에 행사하느라 고생한 톰 형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 그리고 오늘의 즐거웠던 기억과 지나간 청춘에게 바치는 한 마디는
포에버 영~ 매버릭! 그리고 톰캣!
p.s. 아 참 그리고 톰 형이 약속하기를 내년 여름에 미션불가능을 들고 꼭 다시 만나러 오겠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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