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형을 줄 수 있는 친구
게시판 > 수다 떨기
2023-06-08 07:43:36, 읽음: 1299
안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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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곳 갤러리에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공장 건축모형을 만들어 올린 분이 계셨습니다.  실력은 물론이고 친구를 위한 정성이 전해졌고 그 친구분이랑 제작자 두분이 서로 얼마나 좋은 친구들일까 생각하니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 몇년을 빼고는 평생을 모형을 만들어오며 제가 만든 모형을 친구들에게 준 경우가 몇번 있기는 있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모형을 준 친구들은 하나같이 제게 가장 친한 친구들이었고 지금도 평생의 친구들입니다. 수십년이 지났지만 언제 어디서 무슨 모형을 어느 친구에게 주었는지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제게 모형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기에 그 친구들도 너무 좋아해 주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친구들의 기쁨이 제게는 더 큰 선물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만들지 않은 킷트를 내어준 모델러 친구들도 기억이 납니다.  킷트를 선물로 주고 받는 경우도 참 드문 일이기에 하나하나 다 기억이 납니다. 제게 킷트를 선물해준 모형 친구들을 생각해보니 새삼 그들이 저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했었는지 느껴지며 갑자기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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