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Mig-31을 만들때 큰 사이즈때문에 많이 걸리적거린게 불편해서, 이번에는 아담한 사이즈를 만들기로 하고 1/48제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디. Eduard와 아카데미를 같이 만들면 도색이 좀 편할것 같아서 동시에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만들면 편할줄 알았는데 부품도 잘 섞이고 은근히 헷갈리는 부분이 많더군요. 실수로 Eduard 캐노피 마스크를 아카데미 캐노피에 붙였는데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너무 잘맞아서 반이상 붙일때까지 실수를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새제품을 구입했고 관리를 잘하는 편이라서 지금까지 부품잃어버린적이 없었는데 배기구 부품이 없더군요. 어찌어찌 에폭시 퍼티로 대충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조립이 거의 다 끝나고 도색을 준비할려고 보니 아래 사진의 뒷바퀴 하우징부분의 다른부분 부품이 없습니다. 이건 내 실력으로는 도저히 어찌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만들던 제로들은 잠시 보류중입니다.

두 제품 다 조립성 좋고 디테일 훌륭합니다. 다만 Eduard 제품이 조종석 에칭, 좀더 다양한 데칼등 약간의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구입하는곳에서의 가격은 아카데미 $27, Eduard $41이라서 다시 구입한다면 아카데미 구입할것 같습니다.
혹시 싶어서 Eduard 제품들 찾아보니 아래 사진의 수상비행기 버전이 있고 제가 잊어버린 부품이 불용부품이더군요. 하나만 달랑 사기에는 워낙배송비가 비싸다보니 다른제품살때 같이 사기로 하였습니다. 올해는 모형 그만 구입하고 가지고 있는것 만들기만 하기로 했는데, 잘 안되네요.

잃어버린 부품때문에 생긴 피로감은 타미야로 해결합니다. P-38 품질이 얼마나 좋은지 확인할려고 조종석 부품 몇개 조립만 할려고 했는데 어느순간 조립과 기본도색이 끝나있더군요. 타미야는 시작하면 중단이 잘 안됩니다.
손이 똥손이라서 치핑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유튜브에서 본대로 마스킹액으로 해봤더니 남들처럼 잘 되지는 않지만 좀더 노력하면 비슷하게 될것도 같습니다.

타미야 P-38 품질은 완벽합니다. 휠커버 동체접합방법을 보고는 정말 감탄했습니다. 사소한 단점으로는 뻣뻣한 데칼, 곡면에 부착되는 큰건 상관없지만 작은 데칼을 곡면에 붙일려면 손이 많이갑니다. 그리고 이왕 마스크 넣어줄거면 미리 잘라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