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 만드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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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15:14:00,
읽음: 850
무명병사
요즘은 한동안 사놓기만 했던 워해머 40k 관련 미니어처를 한창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스페이스 마린만 60명 넘게 만든 것 같네요. 전 만드는 것 자체로 만족해서 도색이나 이런 건 안하고 있습니다(여기엔 곡절이 있습니다).
딱히 게임하려고 만드는 건 아니고 그저 만들어서 세워놓고 감상만 해도 흐뭇하기 그지없네요. 예전엔 막 움직이고 하는 게 좋았는데 이젠 그냥 세워놓고 포즈만 감상하는 게 더 즐겁다 보니 미니어처가 더 끌리나봅니다(사실 건프라쪽은 만들대로 만들고 모을만큼 모았...).
그러면서 문득 생각해보니, 미니어처 보드게임은 결국 병정놀이의 연장선상에 놓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 나아가서는 결국 어설프게나마 만든 프라모델로 혼자만의 이야기를 만들면서 놀던 그 시절의 기억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쌓아놓은 미니어처들이 있는데, 더 만들어야겠습니다. 군인 피규어나 탱크, 비행기 '장난감'으로 전쟁놀이를 하면서 즐거워하던 그 기억을 간직한 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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