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처럼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새로운 금형으로 태어난 타미야 M551을 만들다가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관심있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몇 자 적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페이스북의 M551 Sherian tank in Vietnam이라는 리서치 그룹에서 가져온 그림입니다.

화살표에 해당하는 부분은 M551 차체 하부 전방에 설치된 것으로 유독 베트남전에 참전한 M551에서만 보이네요. 이게 보조장갑판으로 생각이 되는데 타미야의 그것에는 표현되어있지 않아 플라스틱 시트로 비슷하게 꾸며주려 했는데 키트를 다시보니 한동안 이해가 되질 않았더랍니다.
그래서 키트의 해당부분을 들여다 봤는데... 처음엔 딱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실차사진 나갑니다.


확인이 되셨는지요?
다시 키트의 형태를 보면,

뭐가 다른지 보이실 겁니다. 키트의 원형모양의 부분은 토션바와 연결되는 쇽업소버의 마운트인데 실차에서는 마운트의 좌우면이 차체 내측으로 경사진 형태지만 키트에서는 마운트가 위치한 면을 제외한 좌우측이 수직으로 표현(빨간 박스표시)되어 있습니다.
http://guntruck.com/M551SheridanPage1.html
위의 링크는 오래 전 Jagure Model에서 출시된 풀레진 키트인데 차체하부의 모습이 지금의 타미야 제품과는 틀려서 올려봤습니다. 내용에도 해당부분에 대해 살짝 언급이 있네요.
그래서 이번엔 비교적 최신사양인 M551A1의 사진을 찾아보니 아래처럼 로드휠과 트랙에 가려 뚜렸하진 않지만 마운트가 위치한 곳을 제외하곤 수직형태를 보이는 게 키트의 차체하부와 유사해 보입니다.

차체전방하부에 부착되는 보조장갑판이 베트남전에 투입된 모든 M551에 있어야한다가 맞는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미육군은 베트남전 후 M551의 미흡한 장갑을 보완하기 위해 차체하부 측면에 장갑을 덧대는 작업을 하지않았나 추측이 생깁니다. 만약 이게 맞다면 타미야는 베트남전 이후의 후기형을 재현하지않았나 하는 의견입니다. 다만 키트를 만들면서(얼마 만들지도 않았지만) 느낀 건 타미야가 파나마 침공 및 걸프전 사양까지 고려해서 설계했구나라는 점인데 문제의 부분 역시 오류라기 보다는 편의성 차원에서 고려했겠지... 하고 생각하고 싶네요. 만들어놓으면 눈에 확 띄는 부분도 아니긴해서... ^^
그런데 저 추가 장갑판도 전부다는 아닌지... 희미하지만 원래의 형태가 보이는 차량도 있습니다.

공수낙하 중 뒤집힌 M551(좌측)의 빨간 원은 우측 사진의 서포터로 생각되는 부분인데 이것은 출시예정인 RMF의 M551A1 3D 이미지에서도 보이는 부분입니다. 주변 병사들의 복장상태로 봐선 베트남전이 한참 지난 이후로 판단됩니다.
아무튼, 구글로 사진과 PDF자료를 찾아봤는데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거나 혼재되어 사용되었거나... 이런저런 추측이 들게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아시는 분 계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가볍게 후딱 만들고 끝내려 했는데 이렇게 궁금한 게 하나 튀어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