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 첫 AFV인 티거가 백화현상 크리를 맞는바람에 포럼게시판에 해결 방법을 문의 드렸었는데...

처참하죠 ㅜㅜ 이제껏 백화현상을 겪어본적도 없고 밤이라 신나게 뿌려대다보니 저렇게 됐네요ㅎㅎㅎ
유저분들께서 여러가지 해결방법을 제안해주셔서 적용해 보았습니다.
1. 동계위장으로 가라! : 그정도 실력이 안됩니다 ㅜㅜ
2. 재도색!! : ㅡㅡ;
3. 쌩신너 에어브러싱 : 이건 백화크리 맞자마자 직접 제가 해봤는데 전혀 효과가 없더군요... (공업용 신너입니다)
4. 데칼소프터 에어브러싱 : 이것도 효과가 없더군요... 붓질도 효과가 없습니다.
5. 무수지 접착에 에어브러싱 ㅎㄷㄷ : 후달거리며 적용해봤는데 효과가 없습니다 ㅜㅜ 그런데 붓질(병뚜껑에 달려있는)은 효과가 있더군요 !!!
6. 쌩신너 붓질 : 아!!! 효과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대비효과를 위해 포탑의 일부만 붓질을 ㅎㅎㅎ 신너는 완전히 건조된 상태의 사진입니다.

사이드 스컷의 절반만을 붓질한 상태... 사이드 스컷 우측 저거 반사광 아닙니다... 백화현상입니다ㅋㅋ 바디도 전체적으로 붓질이 되어진 상태...

같은 신너작업임에도 에어브러싱 했을때는 전혀 효과가 없다가 붓질을 하니 효과가 나타나더군요...
아마 백화된 표면을 붓으로 눌러(?), 퍼트려(?) 녹여(?)주는 효과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에어브러싱 할때 신너가 표면에 아주 고여질 정도로 뿌려댔으니 신너의 양과는 무관한듯 합니다.
단점으로는
1. 붓으로 작업을 해야해서 몰드가 깊게 파인부분은 작업이 좀 어렵다.
2. 붓이 오래 닿아있거나 신너량이 너무 많으면 도장면이 녹아내려 벗겨진다. (당연히 데칼에도 영향)
3. 에어브러싱된 고유의 도장면이 약간 손상된다. (붓자국 정도는 아닌데 미묘하게 결이 생기네요...)
약간의 노하우만 쌓이면 완벽히 복구도 가능하리라 생각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