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사와 인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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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7 17: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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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헌
요즘 케이블이나 밧줄, 와이어등으로 사용할만한 물건을 찾고 있습니다.
와이어 특유의 꼬인 모양이 선명한 물건을 원하는 관계로 여기 저기 검색해보고 찾아보니 인견사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토요일 동대문시장 포목점이 몰려있는 곳으로 가서 직접 물건을 보러 갔습니다.
인견사를 보니 굵기 약 0.7mm쯤 되는 한뭉텅이(대충 한 주먹쯤 되려나요?)가 3000원밖에 안하더군요. 해서 얼마 안되는 가격이기에 돈을 내고 사려 하니 뭐에 쓰려는지 물어옵니다.
위쪽에 약간의 색칠을 할 것이고 색은 아무래도 신너류에 섞어 쓸것이라고 하니 손사래를 치며 안된다고 하고 인견사같은 경우는 드라이크리닝 솔벤트에 담그면 실 힘이 꽤 많이 빠진다고 하고 실이 쉽게 못쓰게 된다고 합니다. 나름대로의 생각에는 리깅에서 자주 겪는 실이 늘어난다는 이야기같습니다.
그러면서 건네받은게 견사 즉 그냥 비단실을 받았습니다. 이거라면 드라이에도 끄떡없고 잘만 관리하면 수십년은 가는 물건이니 이쪽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인견에 비해서 작은 군제락카병만한 타래에 서너바퀴 감긴 것이 2000원이라고 합니다. 일단 사가지고 와서 락카신너에 적셔보고 여러 가지를 해봐도 크게 성질이 바뀌는 것 같지는 않군요.
혹시 견사로 리깅작업이나 기타 와이어 작업을 해보신 분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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